2024. 추수감사주일 “세가지 감사의 이유”
골로새서 3:15–17 (NKRV)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함께 나누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항상 이 말씀드리는 것 같습니다. 따라해 볼까요?
“인생은 감사하는 만큼 행복하다” 반대는 무엇일까요? “인생은 불평하는 만큼 불행하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길 원하시죠?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감사라는 단어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15절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절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절마다 감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2장까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말하고 나서, 3장부터는 그러한 너희가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백성의 특징은 감사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은 것입니다.
12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12 (NKRV)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3장 12~17절까지 총 14가지를 말씀하십니다. 긍휼, 자비, 겸손 등. 그중 세 가지가 감사와 연관됩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들의 모습은 감사인 것입니다.
거듭난 성도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닮아 가야 하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덕목이 감사인 것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감사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특히 본문 가운데 주목할 것은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5 (NKRV)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이것을 감사하라고 하지 않고,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 존재가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우리의 상태가 ‘감사하는 자’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기도 제목 중의 하나가 우리 아이들이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 보면 어떤 녀석은 아침에 창문을 열고 ‘참 아름답다’하는 녀석이 있고, 한 녀석은 짜증부터 냅니다. 한 아이는 늘 감사하고, 한 아이는 늘 불평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자녀가 있고, 좋은 것을 사줘도 불평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인생은 감사하는 만큼 행복한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감사하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중에도 감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늘 감사가 넘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밝고 긍정적인 분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감사하는 자’는 이런 것과 다릅니다.
긍정적 사고,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삶을 대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성도들의 감사는 감사할 이유가 분명하고, 그 이유는 너무 커서 항상 감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이유가 영원해서 영원히 감사해야 하기에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골로새서 3:12 (NKRV)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우리가 항상 감사하고, 영원히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감사하는 자가 돼야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고,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끝까지 돌보시고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택했다’는 의미는 여러분과는 좀 다릅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를 선택하지 않았지만, 저는 선택 했습니다. 여러 명의 아이 가운데 내 자녀를 선택했습니다.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내가 책임집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했다는 것은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우리를 자녀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돌보시고 책임지십니다.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들의 삶을 선함으로 인도하십니다.
시편 23편에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따른다고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4 (NKRV)
4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저와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은 창세 전 우리를 향한 선한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연히 세상에 던져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 가운데 이 땅에 태어나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내 삶에 일어난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의 계획에서 벗어난 것은 없습니다. 우연히 일어난 것도 아니고, 우발적으로 생긴 일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항상 선합니다. 하나님은 악할 수 없는 본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삶에 일어났던 크고 작은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때로는 낙심하기도 하지만 이 사실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래서 구약의 성도들이 찬양했던 주제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시편 107:1 (NKRV)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이 선하시므로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선합니다. 우리는 우리 수준 이상의 것을 생각할 수도,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 삶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안에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택하신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항상 선함을 믿어야 합니다.
에베소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에베소서 1:3–4 (NKRV)
3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신 이유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하나님이 누리는 영광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누리를 사랑, 하나님이 누리를 평화, 하나님이 누리는 충만한 기쁨 등, 그 모든 영광을 우리와 나누길 원하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나누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곳에 가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맛있는 것 먹어도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혼자서 누리는 것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이 누리를 그 영광을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누리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사야 43:21 (NKRV)
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까?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막내는 놀이터만 데리고 가도 펄쩍펄쩍 뛰며 ‘엄마 좋아, 아빠 좋아’라며 소리 지릅니다. 찬양은 이와 같습니다. 내 삶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기뻐할 때 기뻐하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누리며 감사하고 기뻐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누리며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5–6 (NKRV)
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면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나를 택정하시고, 나를 향한 선한 뜻과 계획이 있다면 왜 우리 삶에 고난과 아픔이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영광을 찬송해야 하는데, 오히려 계속되는 고난 가운데 염려와 근심 가운데 있다면 과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선한 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우리는 내 삶의 일어난 고난의 이유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 이것 때문이라고 쉽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내 삶의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내 의지와 뜻대로 살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뜻 가운데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 마음대로 끌어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자발적인 판단과 선택을 존중하시면서, 그 선택이 때로는 실패와 고통을 수반한다고 하더라도 마침내는 선함으로 이끌어가십니다.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시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게 하시면서 동시에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선함으로 결과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고통의 모든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잘못된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하시지만, 그 일 또한 선함으로 이끌어가십니다.
2)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12절을 다시 보시면,
골로새서 3:12 (NKRV)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택정하실 때 품으신 계획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의 성품 중에 우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있고, 나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공유적 성품, 비공유적 성품이란 말로 정리했습니다. 비공유적 성품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전지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공유적 성품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거룩함 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가 전능한 것처럼 너희도 전능하라고 하신 적이 없지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1:16 (NKRV)
16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이란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란 어렵습니다. 최선의 설명은 바로 구별됨이란 개념일 것입니다. 세상의 거짓, 더러움, 추함, 악함과 같은 것들로부터 구별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동일한 그릇일지라도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질 때 거룩한 그릇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자체에 거룩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진 것을 거룩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지만 세상 풍조와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려진 존재로 살아갈 때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택정하신 자들을 거룩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를 향한 뜻과 계획은 거룩함이란 목적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거룩함을 이루게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기대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많은 경우 갈등과 고난을 겪습니다. 왜 이렇게 나와 다른 사람과 살면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후회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 우리를 묶으셔서 도망치지 못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거룩함을 이루게 하십니다. 아버지의 자리, 어머니의 자리,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를 지켜 나가며 거룩하게 하십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것만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망가질 때가 많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며 이기적이었던 우리는 섬김을 배우고 실천합니다. 사랑을 배우고 행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한 번도 자신을 희생해 본 적이 없던 우리가 자녀를 위해 자신을 던집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 갑니다. 그러니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함입니다. 그러니 육아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함입니다.
내 삶에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함을 이룬다고 할 때 그것은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들로 세우길 원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야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준이 맞아야만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아이일 때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과, 영적으로 성숙할 때 나누는 교제는 그 깊이와 질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속해서 성숙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이르길 원하십니다.
마태복음 5:48 (NKRV)
48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처럼 우리가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불가능할지라도 이 기대치를 낮추지 않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이르길 원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시기 전 몇가지를 언급하셨습니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오른 편 뺨을 친 자에게 왼뺨을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억지로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도 주라고 하십니다.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하십니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처럼 너희도 온전하라’ 하십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우리의 거룩함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의 오른편 뺨을 치는 자, 억지로 송사하여 내 재산을 갈취하는 자, 원수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그 속에 살아가며 거룩함을 드러내냐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내 삶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고통을 준 일들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사람 때문에 그 일로 인해 내가 거룩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만난 것, 그 일들을 겪은 것은 재수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전생에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연단하셔서 마침내 거룩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기 23:10 (NKRV)
10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그는 고난을 통과하며 무엇이 가장 귀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자신이 이룬 재산도, 사랑스러운 많은 자녀들도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순결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내 삶에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시간이 없었다면 과연 나는 겸손해졌을까요?
만일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과연 하나님을 의지했을까요?
만일 내 삶에 고통을 준 그 일들이 아니었다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었을까요?
만일 내 삶에 그 질병이 아니었다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할 수 있었을까요?
만일 내 자녀 때문에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면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할 수 있었을까요?
만일 내 진로가 형통하게 열렸다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나올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 목적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의 사람들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 연단이 있습니다. 시련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만사가 형통하지 않습니다. 고난과 시련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셔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굳이 이렇게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택정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랑받을 만한 어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있기에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왜 저 사람이 아닌 나를 선택했는지 모릅니다. 신비입니다. 택하신 자들을 거룩하게 만들어 가시는 것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연단하시는 것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신뢰해야 감사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어려움이 없는 분들은 없습니다. 모두가 각자 감당해야 할 삶의 고통과 아픔을 견디며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황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합니다. 어떤 사람은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삶을 대해보려고 노력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 세 가지를 반드시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가 돼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나를 그 분의 자녀로 선택하셨다. 나를 향한 그 분의 뜻과 계획은 항상 선하다.
둘째, 하나님은 나를 거룩한 성품의 자녀로 빚어가신다. 이를 위해 내 삶에 고난과 연단을 주신다.
셋째,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기기도 감사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