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기타

19-11-19 13:41

2019 추수감사주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감사하라

joywoori
댓글 0

 

예배실황 전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EJduwOIbb8

 

시편 136편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7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8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9 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1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2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감사의 찬양입니다.

이 찬양은 예배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인도자의 선창과 회중의 후창을 번갈아 가며 찬양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런 식입니다. 먼저, 인도자가 ‘여호와께 감사하라’ 하면, 회중이 ‘그는 선하시면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렇게 화답하는 것입니다. 인도자가 ‘신들 중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하면 회중이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렇게 화답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유중에도 이런 형식이 있지 않습니까? “쾌지나 칭칭나네”나 “강강술래” 같은 노래도 이런 형식입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노래 또는 찬양은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특별찬양 순서가 있었는데요. 함께 찬양을 준비하고 부르면서 하나가 됩니다. 노래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성경의 찬양은 대부분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 펼치신 놀라운 사건들을 노래합니다. 그 사건들은 대부분 과거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동체의 찬양을 통해 과거의 사건이 현재화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공동체는 예배 중에 이 찬양을 함께 부르면서 하나가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이 찬양을 나누면서 이 찬양이 이스라엘의 찬양만이 아니라 우리의 찬양임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가 서론으로 1-3절에 해당합니다. 내용은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선하시며 인자하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본론으로 4-9절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세 번째는 10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감사해하는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4절,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5절,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6절,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7절,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8절, 해로 낮을 주관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9절,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창조를 바라보면서 감사했던 때가 언제였습니까?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감사하며 찬양하는 내용을 보면 먼저 그분의 창조를 떠 올렸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에 보면 천상에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9절에 보면,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면서 먼저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합니다.
<요한계시록 4:11>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1.우리의 감사 찬양의 첫 번째는 항상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는 우리를 위한 창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의 높고 위대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축복의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이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시고 그분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사람에게 이것을 선물로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해도 달고 별도 다 우리를 위해 창조된 것입니다. 그래서 햇빛은 반드시 지구를 비추게 되어있습니다. 달빛도 별빛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를 비추어 그 땅에 살고 있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와 달과 무수한 별들의 존재의 목적이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1: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이것은 제가 과장하는 것일까요? 우주 만물이 나를 위해 창조되었다니 믿어지십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다 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결국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내어주신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존귀히 여기십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해 보셨나요? 밤에 무수히 떠 있는 별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해 보셨나요? 가을 산에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해 보셨나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그분의 창조를 보며 감탄하고 감격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길 기대하십니다.

 

며칠 후면 희수 생일입니다. 저와 아내가 이번에는 희수를 어떻게 감격시킬까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좋아해서 미리 사두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케이크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초코 케이크로. 초도 키고 축복송도 불러줄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는 것입니까? 아이가 감격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저로 인해 감사하고 감격하고 감동하는 것을 보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서프라이즈! 하면서 우리를 위해 펼쳐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 만물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날 같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창조를 행하십니다.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것들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담겨 있습니다.
전에 암투병 하시는 성도님을 심방갔을 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목사님 오늘 하늘이 너무 맑아서 힘들지만 밖에 나가서 걸었습니다. 전에는 몰랐지만 하늘을 보고 바람을 맞고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감사한 줄 몰랐습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운행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도 창조해 내셨고 지금도 여전히 붙잡고 계십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하나님의 완벽한 손길 안에서 부딪힘 없이 운행하듯, 우리의 삶 또한 세밀한 그분의 손길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처음 하늘에서 맛나가 내려 왔을 때 감격하고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날마다 반복되는 맛나에 기적이 일상이 된 것입니다. 기적이 일상이 되면 감격도 감사도 사라집니다. 우리 삶의 일상이 기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가 씻고 식탁에 앉아 밥먹고, 차를 타고 출근하고, 직장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돌아와 쉬고, 잠을 자고 하는 일상의 삶 속에 기적이 숨겨져 있습니다.

 

해가 날마다 뜨기에 기적임을 모르는 것입니다. 단풍이 해마다 들기에 감격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내일 아침 뜨는 해를 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있습니까? 내년에도 계룡산에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은 생명이 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주신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전에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숨 한번 시원하게 쉬고 싶다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이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과 시간과 건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내 곁에 늘 있어줄 같은 가족들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현재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 감격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당연이라고 생각한 것에 낯설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이라고 생각한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당연의 세계는 없고 물론의 세계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해야 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노래합니다.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것들인 선합니다. 한해동안 어려움도 아픔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그러니 현재의 아픔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인자함이라는 단어는 원어로 헤세드입니다. 이것은 언약에 신실함을 의미합니다.
인자함, 헤세드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자녀 삼으신 자들을 반드시 인자함과 긍휼함으로 인도하실 것을 의미하고 약속한 것을 신실하게 이룰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 삼으셨고,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인자하십니다. 우리가 행한 데로 갚지 아니하시고 진노 중에도 긍휼함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의 헤세드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혜롭고 잘나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헤세드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헤세드는 영원합니다.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의 헤세드는 지속될 것입니다.
그것을 믿기에 감사한 것입니다.

 

돌아보면 나는 실패하고 넘어졌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셨습니다.
나는 불평하고 원망했지만, 하나님은 인자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선하셨습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고 찬양했습니다.
특히 과거 출애굽 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했습니다.
10절,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11절,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12절, 강한 소과 펴진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이렇게 이어집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의 사건입니다.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예배하는 자유로운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과정 가운데 놀라운 이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뒤에는 바로의 철병거가 뒤를 좇고 있었습니다. 진퇴양난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뒤를 막으시고 앞에 놓인 홍해바다를 가르셔서 이스라엘로 마른 땅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으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하나님은 구원해 내셨습니다.
우리 삶에 홍해와 같은 절망의 바다를 헤치시고 구원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고 계속해서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깊이는 다를지 몰라도 그 동안 우리의 삶에 난감하고 절망적인 순간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 바다를 우리의 힘으로 헤쳐 나온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것입니다.

 

2_1 구원의 길에는 광야도 있었습니다.
16절에, 그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광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곳을 통과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요셉도 다윗도 다 광야를 지났습니다. 세례요한도 그리고 예수님도 광야를 통과하셨습니다. 성도들 중에 광야를 통과하지 않는 성도는 없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백성답게 훈련시키고 다듬으십니다.
 
어떤 광야를 지나든 광야는 다 어렵습니다. 쉬운 광야 같은 것은 없습니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광야를 지나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한데, 그런데도 언제나 처음 지나는 것처럼 어렵고 두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 인생의 광야입니다.

광야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내 힘과 지혜와 경험이 소용없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는 곳이 광야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셨고 자신의 자녀들로 빚으시고 다듬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곳을 통과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도 선하셨고 인자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2_2 구원의 길에는 세상의 힘과 권세가 우리를 위축시키고 두렵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물리치셨습니다.
17절에,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18절에,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크고 유명한 것들이 우리 삶에 위협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갑질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없는 자의 설움을 당할 때가 있죠. 약자의 설움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세상에도 약자의 설움이 있습니다.
그때도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셔서 그 모든 것을 능히 넘어설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크고 유명한 것을 대항하기 위해 우리도 커지고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 그 모든 것을 넉넉하게 상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신 31: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 말씀에 신실하셨습니다.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2_3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기업을 주셨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22절,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기업은 우리가 성실히 일구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하는 는 도구로 주신 것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나안땅이 그들의 기업이었다면 우리에게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일은 먹고 살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도 기업입니다. 
<시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우리의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2_4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한해를 지나면서 자신 있고 당당한 순간도 있었겠으나, 내 자신이 초라하고 무기력한 순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계획한 일들을 진행되지 않고 기대했던 일들은 실망을 안겨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내 자신이 비천하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되고 형통한 순간에만 함께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절망하고 낙심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때로는 죄를 짓고 하나님을 피하려 할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가까이 하셨습니다.
그분은 늘 우리에게 선하셨고 인자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우리의 창조주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언제나 선하셨고 인자하셨습니다.
그분께 영원히 감사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