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0-01-23 14:01

48.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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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HSUaZ9GWRg 

 

에베소서 강해 48.

 

에베소서 6:17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강해 48번째 시간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무기인 구원의 투구와 여섯 번째 무기인 성령의 검입니다.

먼저 구원의 투구입니다. 구원의 투구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먼저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구원의 개념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에베소서는 2장에서는 구원에 대한 개념을 함축적이고 요약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고 육체와 욕심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긍휼의 풍성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구원하셨습니다.
어떻게 구원하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시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우리도 함께 살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일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구원을 작정하셨고 성자 예수께서 구원을 이루셨고 성령 하나님께서 구원을 각 개인에게 적용시키십니다. 이러한 성삼위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성경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너희가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구원을 베푸시는가? 멸망 받아 마땅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긍휼이 풍성하시고 은혜로우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에베소서 2:8-9>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전에 누군가 당신은 어떻게 구원받았습니까? 라고 물으면,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라고 하면 절반의 대답밖에 되지 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발휘한 믿음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때는 내가 과연 믿음이 있는가? 의심될 때도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렇게 대답해야 성경적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어가 나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발휘한 믿음조차도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역사 가운데 진행하시고 마침내 미래에 완성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믿음의 확신이 악한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세례 받고 성도가 되었지만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당신 구원받은 사람 맞아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이 땅의 성도들은 죄로부터 자유할 수 없습니다. 자신 안에 있는 연약함들이 자극을 받을 때마다 분노가 일어나고 적개심을 갖게 되고 상대를 향하여 폭력성을 드러내는 존재들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내가 과연 구원받은 사람 맞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죠.


사단은 그 순간을 파고들어 우리의 구원을 흔듭니다.

“이런 너를 하나님이 사랑하실 것 같아? 너가 이러고도 목사야? 이중인격자, 성도들 앞에서는 친절하고 고상한 척 하면서.”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하고 영적 우울감에 시달리게 합니다. 사단은 생각의 영역으로 먼저 침투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무기가 바로 구원의 투구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어떠함과는 상관없습니다. 내가 구원받기에 합당한 자이기에 구원하신 것이 아니죠. 하나님 보시기에 기특한 일을 많이 해서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하고 세상 욕심과 쾌락에 빠져 살고 있을 그 때에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나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구원받아 성도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죄악과 허물 가운데서 허덕이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때 구원의 투구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나를 구원하셨어.

 

에베소서는 1장에서부터 이러한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1:3-7>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우리가 어떤 존재입니까?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받은 거룩한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것이 아니라 택함 받아 거룩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존재이기에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로 작정하시고 인류 역사 가운데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나를 위한 구원의 계획은 이미 창세전에 세워졌고 이를 위해서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았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구성되었으며, 그 백성을 통해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나의 죄와 허물을 도말하기 위해 십자가에게 죽으셨습니다.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셔서 지금 하늘 우편에 앉아서 통치하십니다. 그분께서 성령님을 보내시고 자신이 이룬 구원의 사건을 근거로 복음 증거자들을 보내셔서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이 복음이 2천년의 역사를 흘러 나에게 까지 오개 된 것입니다.

내가 어느 순간 우연한 기회에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미 창세전에 나의 구원을 위한 모든 계획들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지나온 삶은 그 구원을 위해 필요했던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이었습니다.

나 한 사람의 구원이 뭐 그리 대단할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킬 만큼 나의 구원은 값진 것입니다.
나는 거저 얻은 것 같지만, 하나님은 엄청난 희생을 치루고 이루신 구원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이 고백은, 창세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인류 역사를 흘러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우리가 얼마만큼 존귀한 것입니까?
하나님이 나를 구원했기에 내가 존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녀가 되었기에 존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시고 우리를 자녀 삼으셨기에 우리가 존귀한 것입니다.

내 자녀가 나에게 존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기 때문입니다. 희생한 만큼 나에게 귀하게 다가옵니다.
어머니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합니까? 그렇게 나를 희생하여 키웠기에 귀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 속에는 그를 위해 희생한 부모의 피와 땀과 눈물이 담겨 있습니다. 그 희생이 우리를 존귀한게 만든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독생자의 희생으로 살려내신 우리는 얼마나 존귀한 것입니까? 그래서 성경은 거룩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거룩하다. 거룩이란 하나님에게 속한 성품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피조물도 거룩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거룩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거룩하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희생이 그리스도를 내어주신 그 희생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이 구원의 투구가 우리를 세상의 모든 악과 고난에서 이기게 합니다.


사단의 모든 공격에도 당당히 맞서게 합니다.

마지막 무기는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의 검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동안 살펴본 다섯 개의 무기는 방어용 무기였다면 성령의 검은 공격용 무기입니다.
왜 성령의 검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까요?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악한 사단을 대적하는 강력한 공격용 무기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 악한 세력을 진멸하십니다.

 

말씀이 검이라는 표현은 성령 여러 곳에서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 말씀은 마치 의사의 손에 들려진 메스처럼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에 있는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도려내는 역할을 합니다. 말씀이 빛이 우리 가운데 비취면 우리 안에 있는 더러운 것들이 폭로되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우리의 더러운 것들을 도려내는 것입니다. 마치 암 덩어리처럼 우리 안에 달라붙어 있는 죄들을 도려내는 것입니다. 

 

요한은 계시록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이렇게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요한계시록 1: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예수님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시킬 때 사용하는 것이 말씀입니다.
상처 입은 성도들이 많죠. 여러 관계들 속에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를 믿고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더 크게 받죠. 그러기에 더 아픈 것입니다. 이때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여러분을 치유하고 회복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를 통하여 들게 될 때 성령께서 역사하사 우리 영혼과 마음을 치유합니다. 그 어떤 절망 가운데서도 회복시키는 것이 말씀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묵상생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잠잠히 말씀하시는 말씀 속에서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 하나 말씀이 성령의 검이라는 것은 악한 사단을 무찌르는 무기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단의 유혹을 대적하실 때 사용하신 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사단은 40일 금식하신 예수님께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신명기 8:3절의 말씀으로 대적하십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뛰어 내리라고 시험합니다.
이때도 기록되었으뇌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시며 신명기 6장 16절의 말씀을 인용하십니다. 마귀가 지높은 산으로 올라가 천하 만국의 영광을 보여주면 내게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준다고 유혹합니다. 이때도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신명기 6:13절의 말씀으로 대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기록된 말씀으로 대적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단의 유혹과 공격을 대적하는 정당한 방법이 말씀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의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편의적으로 적용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지난 금요기도모임 단합회를 가면서 차에서 한 집사님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 조건을 제시하며 기도했는데 이렇게 기도해도 되는지 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묻게 되지 않습니까? 이때 우리가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부분을 맞추어 주시면 하나님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하고 기도하는 경우죠.


기드온은 미디안과의 전쟁에 앞서서 하나님께 묻습니다. 만일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느 것이 하나님이 뜻이면 양털 뭉치는 젖고 땅은 마르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십니다. 그러데 또 다시 기드온은 하나님 내게 노하지 마소서 하고 이번에는 양털 뭉치는 마르고 땅은 젖게 해주소서. 했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이것을 예로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 양털뭉치 시험을 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어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사사기 6장을 보시면, 이 장면이 기드온의 믿음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님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기드온에게 계속해서 믿음의 확신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6장에서 첫 번째로 기드온이 드린 고기와 무교병을 태우시는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십니다. 그럼에도 기드온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합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기드온은 다시금 확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즉 이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기드온의 기도인데 이것이 마치 하나님의 묻는 정당한 기도로 이해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본의를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잘못된 해석에서 그 적용도 잘못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해하는 말씀 중에 잘못 이해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줄 모습니다. 대부분 자의적 해석이고 편의적 적용에서 나온 잘못입니다.

 

말씀을 이렇게 알게 되면 말씀이 무기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이 주신 그 본의대로 이해하고 적용할 때 무기가 됩니다.

한 가지만 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요한3서 2절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말씀입니다. 3박자 축복이라고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인 하나님의 약속입니까? 아니면 기도입니까?
우리는 대부분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으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무언가 내가 하나님을 잘 못 믿은 것이라고 자책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을 약속으로 주시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성도를 향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잘되면 축복이고 잘 안되면 저주라는 아주 단순한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 말씀이 무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정죄감을 주게 됩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 말씀이 나를 회복시키고 치유하고 살리는 무기가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정죄감을 주는 것입니다.

잘못된 해석은 잘못된 신앙으로 이끕니다. 우리는 자신의 듣기 좋은 말씀을 선별하여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 안에서 능력이 되지 못합니다.

 

말씀이 우리의 검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 안에서 내 생각의 틀을 깨버려야 합니다.
전제없는 해석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각자가 처한 상황, 현재의 감정, 상황, 자라온 환경 등이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을 바르게 묵상하는 것은 묵상 속에서 우리의 전제들이 깨어지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덧입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압니다. 제가 아무리 하나님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설교해도 성도들은 자기의 생각의 틀에서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삼박자 축복 믿고 싶죠. 제가 이것은 약속이 아니라 간구라고 해도 약속으로 믿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면 신실한 성도들의 삶의 고난이 해석되지 않습니다.
잘되면 축복 안 되면 저주라는 이 단순한 신앙의 틀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말씀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이 여러분의 기도와 전도와 섬김과 모든 것을 다스려야 합니다.
주변에 신앙이 좋은 분의 말을 신뢰할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가셔야 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십시오. 올 한해 성경으로 돌아가서 그 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영혼을 건강하게 살찌우고 강건하게 하여서 어떤 사단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들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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