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2-10-29 22:22

복된 소식은 바로 당신의 입술에 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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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듣고 복종하게 되면 

삶의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인생의 가치관이 변하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그리고 부르심의 댓가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배척당하고 거절당하게 됩니다. 

박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부르심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명이 그 도를 전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시고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성령이 오셨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제자들로부터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면서 

제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을 때 

스데반 집사도 기회가 되는대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한 결과는 순교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크게 갈라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는 자들과 

그분을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부류로 나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그리스도인들의 박해는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복음을 전해 들을 때 유대인들은 크게 소리지르며 귀를 막고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이게 됩니다. 

복음이 선포될 때, 모세가 바로 앞에 섰을 때,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불순종하는 왕들 앞에 섰을 때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이 성전보다 크며 하나님의 아들이라 선포하였을 때 

모두 같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거부와 배척이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면과 미움과 멸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며 지금까지 교회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율법이나 성전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열방이 구원을 얻게 되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이루어지옵소서라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뜻' 입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뜻이 바로 우리의 입술에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통해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신의 순종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의 댓가가 너무 크더라도 우리는 감당해야 합니다. 

스데반처럼 생명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생명을 살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은 누구나 

그분을 전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신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자신에게 역사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두 복음 전할 기회를 구하고 찾아서 

예수의 생명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