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작은 저희집에 청년두명과 예배하면서 기쁜우리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6명이 모이면 꽉 차는 집이었습니다.
얼마 후 두 분의 성도님이 오셔서 예배당 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한밭대 앞 23평의 작은 공간, 테라스가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에 서른 개의 의자를 놓았습니다.
이내 한 분 한 분 소중한 우리 성도님들이 오셨고
2017년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때는
열 개의 의자를 구매하여 마흔 분의 성도님들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8년부터 좀 더 넓은 공간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월세 150만 원에 적당한 장소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이곳을 찾게 되었고
2018년 10월 14일 첫 예배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았던 성탄절 만찬,
즐겁게 한바탕 놀았던 야유회,
동심으로 돌아갔던 1박 2일 수련회를 거치면서
성도님들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고
앞으로 세워갈 교회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3월 급작스럽게 불어닥친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추었습니다.
무엇보다 예배 후 나누었던 식사와 친교,
그리고 조별모임이 멈추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었고 하나둘 모임들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먼저는 현장예배가 회복되어 감사합니다.
이제 조모임이 시작됩니다.
또한, 삶공부도 시작됩니다.
주일학교 수련회도 진행됩니다.
주일 공동체 식사도 재개됩니다.
심방이 필요한 분들은 목사나 당회원들에게 말씀해 주시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들을 처음 개척했을 때의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제 회복의 차원을 넘어 부흥을 향해 나가고자 합니다.
교회를 개척하며 기도했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
가정이 행복해지는 교회,
자녀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새롭게 각오를 다져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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