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을 받는 비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리고 지금의 성도들에게 성실하게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속에 있는 축복과 저주는 성경의 핵심 개념들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들을 잘 순종하면 축복이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백성들은 기아와 질병으로 고생하고, 전쟁에서 패하게 된다는 사실을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어떠한 것이며 어떻게 우리에게 임할까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동일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형통한 삶을 살아가는 것과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이러한 복이 물질적 개념으로 표현되어 있으나
궁극적인 복은 재물이나 명예 건강 등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자체입니다.
오늘날 성도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죄를 용서받는 것
그래서 의인으로 칭함을 받는 것,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축복은 하나님께 물질을 많이 드리거나
일천번제 새벽제단을 쌓아서 받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받게 됩니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하였듯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듯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으로 부름받은 성도들은 공동체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거룩한 삶의 방식을 보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이며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그분의 성품을 반영하기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받게 되는 축복은 순종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의한 것이며,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존재하는 것의 필연적 결과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난 존재는 그것만으로 저주 아래 있는 것과 같듯이 말입니다.
(다만 하나님은 언제든지 자신의 의지대로 자비를 베푸실 수 있는 주권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첫걸음은 그 값진 보화를 알아보고 그것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민수기 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