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에 끌려 가까워졌는데 막상 친밀해지면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점 때문에 마음이 식기도 하고 멀어지곤 합니다.
관계를 끊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장점을 보고 관계를 지속해야 합니다.
단점이 드러날 때는 이해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친밀한 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랜 세월 자신의 단점을 바꾸지 못했다면 누군가 지적하여 바꾸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냥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장점으로 단점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20대 중반 MBTI(성격유형검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흔한 검사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결과지에는 장점과 단점이 적혀 있었습니다.
검사를 진행했던 교수님은 단점을 커버하려 애쓰지 말고
장점을 개발하라 하셨습니다.
그 조언이 청년시절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0대가 된 지금도 단점은 여전히 단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못하는 것은 여전히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장점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잘하는 것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주님도 제자들의 장점을 사용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대표적입니다.
거칠고 성급하지만, 주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해지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단점, 실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인간적입니다.
“왜 그랬어?” “어떻게 그럴 수 있어!”가 아니라
“그럴 수 있어.” 받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거룩한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모두 연약하고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장점을 보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세워줍시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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