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에 있었던 부부합창단 초청 음악회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찬양, 가곡, 가요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원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이셨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사 하나하나가 그냥 들리지 않고
그분들의 간증이요 고백처럼 들렸습니다.
찬양이 마쳐질 때쯤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찬양팀을 보내주셨구나!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작년 제가 여러 가지 일로 지쳐 있을 때
뉴질랜드에서 던컨 목사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생각해 보니 이 또한 하나님께서 저에게 힘을 주시고
격려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던컨 목사님은 특별한 일정 없이 저와 계속 교제를 나눴습니다.
그 먼 길을 온 것이 나를 위해서였다니,
이 또한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번 초청 음악회도 비슷합니다.
제가 먼저 초청한 것도 아닌데 서른여섯 분이 오셔서
웅장한 울림으로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했던 것입니다.
이 또한 저와 우리 성도님을 향한
하나님의 깜짝 선물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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