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3-11-26 08:08

기도해주세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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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든 것도 아닌데

정신이 말똥했습니다.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우신 것입니다.

오늘 있을 결혼식을 위해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랬구나. 기도가 필요한 결혼식이었구나!.’

 

아침에 샤워하고 있는데

첫째, 셋째가 엄마와 병원에 간 사이

둘째가 사고를 쳤습니다.

블록을 삼킨 것입니다.

배를 누르고 등을 두드려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받은 아내는 황급히 달려와

아이의 등을 두드렸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주례하라고, 설교하라고

하나님께서 제외(?)시켜 주셨습니다.

 

기도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그래서 사단이 시험을 거는 것 같습니다.

한 달 전부터 매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사단이 막으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