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09-01 11:54

28. 스데반의 설교, 모세

joywo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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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28. 스데반의 설교, 모세

 

사도행전 7:17-36
17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우리는 지금 스데반의 예루살렘 공회에서의 진술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구약성경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시간 함께 나눈 요셉의 이야기 그리고 오늘은 모세로 이어집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스데반은 구약의 위대한 믿음의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약한 사람을 선택하시고 연단하고 훈련하여 그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는가에 그 초점이 있습니다.


모세의 스토리를 통해 깨닫게 되는 내용은,
우리 삶에는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고 그 계획은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를 통한 출애굽 사건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창세기 17장의 할례언약 사건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과 자손에 대한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는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맺으시죠. 이전에 살펴본 적이 있는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는 언약입니다.

 

그리고 나서 무슨 말씀을 하시냐 하면,

창세기 15:13–16
13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야곱의 자손들이 애굽 땅에서 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몇 년 동안입니까? 사백 년 동안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애굽을 징벌하시고 네 자손, 누구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죠. 이들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출애굽 사건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 백년 후의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모세의 시대에서 거꾸로 돌이켜 보면, 사백년 전에 조상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내용이이 성취된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출애굽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는 모세라는 위대한 인물 때문에 가능한 사건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던 일리고 그 분의 시간표에 정확하게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우발적으로 진행하시지 않습니다. 항상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건물을 하나 지을 때도 설계도를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진행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실 때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십니다.

여러분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사백년 동안 있어야 했을까요?


창세기 15장 16절을 보시면,
16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무슨 말입니까?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땅의 대표적인 족속입니다. 그들의 죄가 아직 가득 차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들의 죄가 가득차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나안땅으로 돌아와 이들을 진멸하고 하나님의 법과 질서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이 사백년이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존이 가나안을 진멸할 만큼 강성해야 하기 때문에 애굽 땅에서 요셉의 보호 아래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한 것입니다.

애굽땅으로 내려간 야곱의 자손들이 70명 이었지만 출애굽 할 때는 장정만 60만으로 불어납니다. 어린아이와 노인과 여자의 숫자를 합하면 약300만 정도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온전히 임하는 나라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류 가운데 가나안을 지목하시고 그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를 이해 선택된 민족이 이스라엘 이었고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이 열두 아들을 낳고 그 가운데 요셉을 통하여 야곱의 자손들이 애굽땅에서 번성하게 되어 하나님 나라를 가나안땅에 세울 준비를 시킨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도 그렇고 지난 시간 살펴본 요셉의 이야기도 그렇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그분의 역사는 결코 우연히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분의 시간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과 타이밍은 우리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살아오는 동안 내 뜻과 계획 되로 살아온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그분의 시간표가 이루어진 삶이었습니다.

남편 또는 아내를 만나 결혼한 것이 내 의지와 뜻대로 된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죠.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6)”

우리가 자녀를 낳은 것도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긴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그분의 타이밍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일 저와 아내가 결혼해서 자연스럽게 임신하여 형원이를 가졌다면 과연 희수와 의성이를 만났을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혼하여 18년 동안 하나님은 아이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것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의 계획안에는 희수와 의성이가 태어나는 것과 우리 가정의 자녀가 되는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희수와 의성이를 구원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 18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은 원래 한전도사님의 둘째 아이가 태어나기로 되어 있던 날입니다. 그러나 예성이는 의학적인 판단보다 3개월 앞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자 마다 엄마의 품을 떠나 병실에서 자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로서 이런 저런 후회와 아쉬움들이 있을 것입니다.

왜일까라는 질문 앞에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예성이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항상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시간표가 세워집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대나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될 때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하나님께서 지금 자신의 일을 진행하고 계신다는 확신입니다.


자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삶에 개입하시고 역사하고 계신다는 믿음입니다.

여러 성도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여러 가지 일들이 중단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성도님도 계시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던 성도님도 계십니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셨던 분도 계시고 자녀를 낳으려고 계획을 세운 성도님도 계십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치 앞의 일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성도님들은 그래도 지금까지 버텨 왔는데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걱정과 두려운 마음이 엄습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그분의 시간표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때를 인내하고 기대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예는 모세의 인생입니다.

그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그분의 완벽한 타이밍에 이루고 지고 있음을 봅니다.
모세가 태어날 시기에 애굽의 바로는 히브리인의 남자아기를 다 죽이라고 명했습니다. 
사도행전 7:19–21
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모세의 부모는 아기의 아름다움을 보고 차마 죽이지 못하고 숨어서 석 달을 기릅니다. 그러나
더 이상 키울 수 없어 갈대상자를 만들어 나일 강가의 갈대숲에 띠웁니다. 그런데 어떻게 됩니까?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그 강에 내려왔다가 아기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키웁니다. 새번역 성경은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할 하려고 강으로 내려왔다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이 절묘한 타이밍을 보십시오. “마침”
어떻게 그 시간에 바로의 딸이 나일강으로 내려 왔으며 또 버려진 모세를 발견하게 되었을까요?

이후 모세의 인생은 세부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출생에서 애굽의 왕자로 40년을 살았던 시기입니다. 본문 23절에 보면 “나이가 사십이 되매”
이 시기를 이렇게 요약합니다. 22절에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이들이 능하더라”
두 번째는 시기는 40살에서 80세까지입니다. 모세는 동족을 학대하는 사람을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합니다. 스데반은 이 시기를 이렇게 요약합니다.
29절에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모세의 인생 가운데 가장 별 볼일 없던 시기입니다. 가장 혈기 왕성한 나이에 애굽의 왕자로 있던 그가 장인 밑에서 양들을 돌보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세 번째 시기는 그의 나이 80세부터 죽을 때까지입니다.
30절을 보시면, “사십 년이 차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차매”라는 의미는 그냥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들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애굽의 왕자로 있었던 가장 화려한 시절에 그를 부르시지 않았을까요? 그때는 말과 지혜에 능했다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또, 무엇 때문에 이후 40년 동안의 그 무기력한 광야의 생활이 필요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출애굽을 명하셨을 때 그의 반응을 통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4:10
10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모세는 나이 80에 그의 힘과 지혜를 더 이상 의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부르십니다.

여러분! 여기서도 보십시오.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과 뜻을 이루어 가시는 방식이 우리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르지 않습니까?


혈기 왕성하고 말과 지혜에 능했던 그리고 애굽의 왕자로서 권력이 살아있을 때가 아니라, 힘도 다 빠지고 지혜도 없고 말도 어눌한 그때 하나님은 그를 부르신 것입니다.

왜 그러셨을까? 모세를 낮추시고 겸손케 하셔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80년의 시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신명기에 이르는 다섯 권의 책은 누가 썼습니까? 모세가 기록하였습니다. 그가 애굽에서 배운 지혜가 없었던들 모세오경을 기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디안에서의 40년의 삶을 통해 그는 광야생활을 미리 배우고 익힐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애굽의 편안한 궁궐에서 배울 수 없는 야생의 삶의 체험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출애굽 하여 광야40년 동안의 여정을 지혜롭게 인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그의 선택된 사람들을 연당하고 훈련하여 그들을 통해 자신의 일을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됩니다.

 

어느 순간 없던 능력이 생겨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가 배우고 익혔던 것들이 하나님의 기름부으심 속에서 능력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도 그랬지요. 그가 애굽의 군대장관 보디발의 집 노예로 있으면서 배운 인사관리, 재무관리, 그리고 감옥의 시국사범들을 다루면서 배운 정치적 수환이, 후에 애굽의 총리로서 역할을 감당하게 했던 것과 같습니다.

모세가 출생한 것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 있었고, 그가 나일강에 버려져 때마침 나온 바로의 딸에 의해 구해진 것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 있었고, 그가 미디안으로 도망하여 무기력한 40년의 삶을 살았던 것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 있었고, 마침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40년의 삶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모든 순간 순간의 과정들을 보면 완벽한 하나님의 시간계획표 안에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를 하나님의 축복받는 거룩한 성도로 빚어 가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인격체로 우리를 빚어가길 원하십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삶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의 선택과 결정을 사용하여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뜻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나의 실수와 연약함 까지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후회하고 자책했던 그 일들 까지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그분의 선하신 목적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만나 기쁜우리교회를 섬기게 된 스토리들을 보면 어떻게 그렇게 절묘할 수 있는가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어떻게 그러한 일들이 있었는가? 그 완벽한 타이밍에 하나님은 그분의 일들을 진행시켜 나가십니다.

코로나 19의 상황이 점점 심각해져만 갑니다. 앞으로 나아지겠지 기대해 보지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져갑니다. 한지 앞의 일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교회의 상황도 여러분의 직장과 삶에 세워놓은 계획들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뜻과 통제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이루어지고 있고 그분의 완벽한 타이밍에 모든 것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는 다면 현재의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셉에게 고난의 시기가 필요했던 것처럼,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 400년의 노예생활이 필요했던 것처럼, 어쩌면 우리에게도 이 고난의 시기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입니다.
33절과 40절입니다.
사도행전 7:33–34
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모세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 네 발의 신을 벗으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당만 거룩한 곳이 아닙니다.
그곳에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 어디든 그곳은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예배당뿐 아니라, 여러분이 계신 가정에도, 그리고 내가 다니는 직장에도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지금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의 현장에도 임하십니다. 내가 서 있는 곳 그곳이 어디든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고난의 짐들을 각자 짊어지기고 하나님을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우리의 괴로움을 보고 계시며 우리의 탄식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이제 하나님이 정하신 그 분의 시간이 되면 모든
 것을 소멸될 것이고 우리의 일상은 회복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인내하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신을 벗고 예배하는 거룩한 성도님들 되기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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