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11-03 11:59

37.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

joywo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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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37.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


사도행전 9:10–19 
10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우리는 계속해서 바울의 회심 사건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했던 바울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볼 내용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을 이루실 때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택정하신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타락한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람을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세워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본문 15절에 보시면, 
15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이 말씀은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는 다메섹에 사는 신실한 주님의 제자입니다. 주님께서 환상중에 나타나 사울을 찾아가라 하셨지만 그는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에게 주님은 찾아가라 하시면서, 사울은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하신 것이죠. 
사울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예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해 택한 그릇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자신의 사역을 위해 사람을 택하십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도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내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일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 그 일을 합니다. 이것을 소명이라고 말합니다.

희수가 엄마에게 말합니다. “나도 아빠처럼 목사님이 되고 싶어요.”
엄마가 말합니다. “희수야 목사님은 너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해야만 할 수 있어.”라고 대답합니다.  
목사나 선교사나 주님의 일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는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일이 따로 있고 하나님의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전업주부든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나 목사나 선교사의 직분으로 풀타임 사역하는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이 일이 다른 일보다 더 거룩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소명이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소명은 두 가지입니다. 내적소명과 외적소명입니다. 내적소명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확신입니다. 주의 일을 위해 택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일어야 합니다. 이 확신은 바울처럼 주님의 직접적인 계시를 통해 오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전도하는 일이 기뻐야 합니다. 사람을 섬기는 일이 행복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도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일이 너무 좋고 행복해서 평생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것이 내적 소명의 증거입니다. 한마디로 교회사역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외적소명은 내가 받은 내적 소명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교회 일에 적합한 사람임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교회의 일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바울은 주님의 일에 부름을 받았지만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증거를 얻지 못하면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설교를 잘하고 탁월하게 성경을 가르쳐도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면 성도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이것을 주변 사람들이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목회나 선교나 핵심은 관계입니다. 그래서 주변사람의 선한증거가 있어야합니다. 만일 없다면  외적증거가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주님의 일에 부름을 받는 것은 내적소명과 외적소명을 동시에 받아야만 합니다.

이것은 꼭 목사나 선교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일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소명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성도님이 계십니다. 음료가 맛있어 자주 갑니다. 그런데 서비스가 좋지 않습니다. 손님들에게 자주 불쾌감을 줍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카페를 하기에는 외적소명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음식 장사하는 성도님이 계십니다. 가족에게 먹인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만들어 파십니다. 찾아와 주시는 한분 한분이 고맙기만 합니다. 자연스레 손님이 늘어납니다. 외적소명이 있는 분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열정과 소질이 있어도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그 일을 직업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취미로는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생업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도 불행하고 타인도 불행하게 만듭니다. 
반면 소명으로 일하게 되면 나도 행복하고 타인도 행복하게 만듭니다. 

2) 하나님은 소명을 사명으로 감당하는 자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소명을 받습니다. 이제 그의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어도 그가 거부하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우리를 강제하지 않으십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격적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의사와 선택과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사울이 이 소명을 받아들인다면 핍박과 순교를 각오해야 합니다. 받지 않는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는 하겠지만 안정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소명을 받고 안 받고는 전적으로 그의 결단이며 선택입니다. 

바울은 소명을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들일 때 그것을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사명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결단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소명을 사명으로 감당하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부목사로 사역할 때입니다. 한 달에 한번 요양원 사역을 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가서 찬양도 하고 동요도 부르고 율동도 했습니다. 또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프신 분들 방에가 기도해드렸습니다. 제가 가면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어르신들의 표정이 바뀌었습니다. 얼굴은 어두워졌고 눈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요양사 한분이 바뀌신 것입니다. 늘 밝은 얼굴과 환한 미소로 계셨던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그만두신 것입니다. 

그 한분으로 인해 30여명의 어르신들은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나가시고 난 후 어르신들은 웃음을 잃으셨습니다. 그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던 권사님 한분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마지막 인생길이 행복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소명을 사명으로 감당하는 성도를 통해 세워집니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라 사명으로 일해야 합니다. 
사명으로 일하면 그 일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됩니다. 사명으로 일하면 힘들어도 인내하며 버틸 수 있습니다. 사명으로 일하면 어려운 일도 힘들지 않습니다. 

소명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사명으로 받는 것은 내의 결단과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일은 소명입니까? 그 소명을 사명으로 감당하고 계십니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죄를 짓거나 조장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 일에 소명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어려움이 있고, 가족이 계속 갈등가운데 있다면 소명의 자리인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이 소명을 사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여러분의 결단과 선택입니다. 
우리가 현재의 일을 사명으로 감당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일이라도 귀천이 없습니다.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똥 푸는 일이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사명감 없이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한다면 이왕할거 잘해야 합니다. 성실하게,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사람이 보던 보지 않던 정직하게 해야 합니다. 시간만 때우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희수가 자기는 커서 경찰관이 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 희수야, 너는 커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경찰관이 되”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럽니다. “당연히 경찰관은 사람들을 도와주지”제가 답합니다. “어떤 경찰관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해” 
무엇이 되고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일을 하나님 앞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소명을 사명으로 받았습니다. 이후 그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놀라운 일이 진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의 삼분의 일을 저술하여 지금 우리의 손에까지 들려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소명을 사명으로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소명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사명감을 가지고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3)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명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작은 일에 충성한 사명자였습니다. 
10절에 보면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사명을 주시죠. 바울에게 가서 안수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에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아나니아를 바울에게 보내 그의 기도를 통해 눈을 뜨게 하신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 직접 사울의 눈을 뜨게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굳이 아나니아를 보내실 필요가 있으셨을까요? 우리는 여기서 주님께서 일하실 때 성도를 통해 일하시길 기뻐하신 것을 다시 확인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길 기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헌신과 순종을 통해 일하시길 기뻐하십니다. 그것은 주님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동참시켜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시는 것입니다.  

아나니아가 받은 사명은 지극히 작은 것일 수 있습니다. 눈먼 바울을 찾아가 안수하여 기도하고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이후 그는 성경에서 사라집니다. 

어쩌면 평생토록 그가 하나님께 쓰임 받은 순간이 이때가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일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명이었습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크게 쓰임 받을 수도 있고, 아나니아처럼 작게 쓰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크고 작음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중요한 사역입니다. 
큰 교회를 목회 할 수도 있고 작은 교회를 목회 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급여도 높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일일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급여에 하찮게 여겨지는 일이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명감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바울이 중요하지만 아나니아도 중요합니다. 
교회 성도들 가운데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는 성도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시는 성도님들도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충성된 몇몇 성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에 충성할 때 하나님 나라는 든든하게 세워져 갑니다. 

제가 목사가 되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여러 명의 아나니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들의 기도와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 저는 누군가의 아나니아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 가운데 아나니아와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의 사역을 이루시는 귀한 분들입니다. 

얼마 전 아프리카 말리에서 선교하는 친구가 코로나로 인해 잠시 한국에 들어와서 만났습니다.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 저희 교회 설교를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선교사로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설교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 왔던 이유는 말리에 복음학교를 건축하기 위한 헌금을 모금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때 저희 교회가 한밭대 앞에 작은 상가에 있을 때입니다. 성도들이 스무 명이 안되었습니다. 
친구는 복음학교의 건축도안을 보여주면서 성도들의 헌신을 요청하였습니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개척한지 3년이 안된 작은 개척교회에 헌금을 요청하는 것이 민망했습니다. 
이후 한 성도님께서 헌금을 하셨습니다. 큰 액수였습니다. 

친구는 그때 한국에 와서 모금 한 것이 그것이 전부 였다고 했습니다. 그 돈으로 말리에 땅을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NGO단체인 기아대책기구에서 1억5천만원을 후원기로 약정했다고 합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돈을 입금했다는 전화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작은 개척교회의 한 성도님의 헌신이 말리에 복음 학교를 세우는 주춧돌을 놓은 것입니다.
그 헌신을 누가 알아줍니까? 누가 인정해 줍니까? 
지금도 아나니아와 같은 헌신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분들의 사업과 자녀들 가운데 하늘의 충만한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아나니아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고 작은 헌신을 하시는 성도님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아니 그러한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군가의 아나니아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으로 바울과 같은 사역자들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 누구도 여러분의 헌신을 알아주지 못해도 낙심하지 마시고 선한 일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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