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02-08 06:55

5. 광야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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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5. 광야같은 인생

 

신명기 2:1–7

1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2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4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6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신명기 강해 5번째 시간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의 선택이기도 했고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했습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포기했습니다. 그들은 현실의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40년 동안 광야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들에게 광야생활은 어떠했을까요? 

광야는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땅입니다. 간간이 오아시스나 우물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살만한 곳은 아닙니다. 집을 지을 수도 없고 농작물을 경작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의존되어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렇다며 광야는 이스라엘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불순종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신명기 2:7 

7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 가운데 함께하셨고 부족함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비참하고 곤궁한 생활을 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부족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불순종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 기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입니다.

 

첫 번째 광야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가 공존했던 장소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심판과 은혜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심판이면 심판이고 은혜이면 은혜이지 어떻게 심판과 은혜가 공존한단 말입니까?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면서 동시에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셔서 에덴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벌거벗은 그들을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고 자녀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들은 비록 심판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제사의 문제로 아벨을 쳐 죽였을 때 그를 심판하셔서 땅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에게 표를 주셔서 그를 죽이려는 자들에게서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불순종의 대가로 40년 광야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심판하지만, 긍휼과 자비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 산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은 아론을 중심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깁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셔서 삼천 명가량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하자 모세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달라고, 그 증표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고 모세 앞에 임재하시며 그 이름을 선포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34:6–7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하나님의 두 가지 성품을 말씀합니다. 은혜와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자와 자비로 죄를 용서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바로 광야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이 공존했던 장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심판하십니다. 동시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함께 하시고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죄를 범했다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방관하지도 않으십니다. 때로는 자식처럼 징계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워가십니다. 바로 그 기간이 광야의 시간입니다.

 

히브리서 12:6 

6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두 번째 광야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워가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 생활을 통해 믿음의 없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답게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2:11 

11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내면화된 죄의 습성을 끊어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한순간에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랜시간의 연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광야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인생은 광야의 연단과정과 같습니다.

광야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침에 만나를 주셔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구름 기둥이 떠 올라야만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습니다. 물 있는 곳으로 인도하셔야만 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매 순간이 하나님께만 전적으로 의존된 시간입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우리는 조금씩 하나님 자녀다운 모습으로 세워져 갑니다.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없었다면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작은 어려움에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가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체험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과 순종의 사람들로 성장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성장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결혼하면 행복할 줄 알았죠? 살아하는 사람과 늘 함께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런데 어떤가요? 결혼도 광야입니다.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닙니다.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결혼이라는 광야를 통해 우리를 연단하시고 성화시켜 가십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떤가요? 육아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독립할 때까지 부모는 희생해야 합니다. 자녀들로 인해 희생과 섬김을 배웁니다. 육아는 광야입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과도한 업무와 성과에 대한 압박을 견디며 성경적 방식을 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불법과 편법이지만 타협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속에서 성도들은 갈등하고 좌절하며 다시금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직장도 광야입니다. 

 

이렇듯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은 광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에서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이 마치 광야에 텐트치고 사는 삶과 같다고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5

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장막 집은 텐트를 말합니다. 광야의 텐트생활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것은 영원한 집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광야에서 텐트 치고 살아가는 삶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천상병 시인은 ‘귀천’이라는 시에서 우리의 삶을 소풍이라고 말합니다.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저는 캠핑을 참 좋아하는데요. 처음 아내와 캠핑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장비라고 해야 3인용 텐트와 버너와 코펠이 전부였습니다.

진부령에 기슭의 소똥령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텐트를 치고 주변의 돌을 주워 쌓아 부엌을 만들었습니다. 장비가 변변치 않아 불편함은 있었지만, 돌과 나무를 변통해서 사용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이들이 생기면서 주로 리조트를 이용합니다. 편하긴 하지만 재미가 없습니다. 별다른 추억도 없습니다. 고급스러운 조식 뷔페를 먹을 때도 있으나 계곡의 물고기를 잡아먹는 재미보다 못합니다. 저녁에 편안한 소파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는 있지만, 캄캄한 밤하늘 밑에서 별을 보았던 추억보다 못합니다. 따듯한 물에 샤워도 할 수 있고 욕조에 몸을 담글 수는 있지만, 차가운 계곡물에서 아이들처럼 웃고 떠들었던 추억만은 못합니다.

 

우리의 삶은 광야의 캠핑과 같고 소풍과 같습니다. 

이곳이 우리의 집이 아닙니다. 잠시 머물다 갈 곳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가나안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무언가를 쌓아놓고 사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불편하고 힘들었던 모든 순간도 뒤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광야의 삶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광야는 성공하는 곳이 아니라 통과해야 하는 곳입니다. 광야에서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더 높이 오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다. 통과하는 것이 성공입니다. 모아 놓은 것이 없다고 창고가 비었다고 원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광야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생활이 필요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연단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모세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40년 동안 애굽의 왕자로 살았습니다. 애굽의 모든 화려한 것들을 누렸고 최고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광야로 보내셨고 그곳에서 40년을 살게 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것은 광야의 연단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세속적인 삶의 방식을 벗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기 위해 40년의 연단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어떤 분이신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배웠습니다. 그러기에 광야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셨습니다. 

마태복음 4:1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고 마귀의 시험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은 이 시험을 통해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떡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 말씀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4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우리는 광야 같은 이 땅에서 이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떡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는 것은 떡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떡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돈과 집입니다. 예수님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떡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떡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은 아닙니다. 이 땅에서의 풍요와 안정된 삶을 위해 살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7 

7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우리는 광야같은 이 땅을 통과하며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가를 체험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만일 이 땅이 광야가 아니라면, 우리는 내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고 신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광야입니다. 내 소유 생명까지도 하나님께서 취하시면 다 드려야 합니다. 내 것이 없습니다. 내 것이라고 착각할 뿐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자신에 대한 확신이 사라집니다. 내 능력도 그렇고 건강도 자신할 수 없습니다. 내가 그동안 붙잡았던 것들을 하나하나 놓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잡습니다.

광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 세워가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세상 영광을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10 

10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광야는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는 것을 배우는 장소입니다. 

자기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았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자기를 섬기는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는 삶으로 훈련되고 연단되는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놀랍게도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신명기 8장에서 인용하셨습니다.  

신명기 8:2–6

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그렇습니다. 이것 때문에 광야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교만했던 우리를 낮추시고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가십니다.

겸손한 자들로, 순종의 자녀들로,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가실 것입니다.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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