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09-27 10:56

33. 문제 앞에 엎드려 기도하라

joywo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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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33. 문제 앞에 엎드려 기도하라

 

신명기 9:7–29 

7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9그 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11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12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13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14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15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두 손에 있었느니라 

16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기로 

17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으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노라 

18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19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21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느니라 

22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 

23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24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25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6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7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28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29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노라

 

1.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거역한 죄인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항상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이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시고 의인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신분의 변화입니다. 그렇다고 죄악 된 성품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죄의 쓴 뿌리가 남아있고 죄의 유혹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이 우리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이 죄인이란 사실이었습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무척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주어질 모든 가나안의 축복이 자격 없는 자들에게 주어진 은혜임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사실을 망각하게 되면 자신들의 공로라고 착각하여 교만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모세는 계속해서 이 사실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은혜를 아는 성도는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삽니다. 반면 교만한 성도들은 불평과 원망하며 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삶 속에 늘 감사가 있고 기쁨의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살길 원하십니다. 자신이 받은 축복을 통해 주의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길 원하십니다.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삶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이러한 삶의 핵심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성도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로마서 5장에서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는 말씀이 이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어떠한 죄인인가를 철저하게 깨닫게 될 때 우리에게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너희가 누구인지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신명기 9:7 

7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신명기 9:13

13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신명기 9:24

24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이스라엘은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애씀과 노력으로 가나안을 정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인정할 때만이 겸손하게 되어 주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잊게 되면 그들은 신속하게 하나님을 떠나 교만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모세는 반복해서 너희가 누구인지를 잊지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 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했습니다. 항상 여호와를 거역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은혜의 손길을 날마다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모세는 이에 대한 증거로 다섯 개의 사건을 언급합니다. 

첫 번째는 호렙산에서 우상을 만들어 섬긴 사건입니다. 

신명기 9:8 

8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8절부터 21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기 위해 호렙산으로 올라갑니다. 사십 주야를 금식하며 기다렸고 마침내 두 돌판에 십계명을 받게 됩니다. 이 기간에 산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패물들을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었고 그것이 자신들의 하나님이라고 섬겼던 것입니다.

신명기 9:12 

12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송아지 형상으로 만들고 섬겼던 것입니다. 이것을 본 모세는 십계명 두 돌판을 이스라엘 목전에서 깨뜨려 버립니다. 

 

두 번째 사건은 다베라 사건입니다.

신명기 9:22 

22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 여정 중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머물던 진영을 불태우신 사건입니다. 

 

세 번째는 맛사 사건입니다. 이곳에서 물이 없다고 모세를 찾아와 항의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반석에서 물을 내게 하셔서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곳을 ‘다투다’란 뜻의 ‘맛사’라고 이름하였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다투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향한 분노의 표출이었습니다. 

 

네 번째는 기브롯핫다와 사건입니다. 이곳에서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들은 만나로 만족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바람으로 메추라기 떼를 몰고 와 먹게 하셨습니다. 

 

다섯 번째는 가데스바네아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은 이곳에서 가나안 탐지를 위해 12정탐꾼을 파견합니다. 이스라엘은 정탐꾼들의 부정적 보고에 동요하여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고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거부합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 대한 불평과 원망이었습니다. 

이것은 대표적인 사건이었고 광야 여정 내내 불평과 원망은 끊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너희가 항상 하나님을 거역했다는 모세의 말은 과장이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 죄악 된 성품들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남편, 내 아내는 남편이기 전에 죄인입니다. 아내이기 전에 죄인입니다. 죄는 우리의 본성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죄인입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 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떻습니까?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곳에 계신 모든 분이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양복을 입고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말씀의 사역자이기 전에 죄인입니다. 우리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일지라도 죄인입니다. 

 

내가 죄인이고, 내 가족들이 죄인이고, 내가 속한 교회의 성도들도 죄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언제나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 자신도 문제를 가지고 있고, 내 가족들도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내 주변에 성도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문제없는 사람이 없고, 문제없는 가정이 없으며, 문제없는 교회도 없습니다. 모두가 저마다 안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갈등과 상처와 서운함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대부분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에서 기인합니다.

 

완벽한 가족이 없잖아요. 온전한 교회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갈등이 있고, 상처와 서운함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을 때는 괜찮은 듯 보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일을 함께 진행하다 보면 상처받고, 실망하고, 서운한 일들이 생깁니다. 교회에서 상처받는 대부분의 성도를 보면 헌신하다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처와 서운함 그리고 실망이 깊어지면 공동체를 떠나 또 다른 공동체를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디를 가도 이러한 문제는 반복될 뿐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는 첫 번째 내용은 이스라엘은 항상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이었다는 것과 우리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2.믿음의 사람들은 이것을 인정하고 엎드려 기도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할 때마다 상처를 받았고 분노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평은 언제나 모세를 향했습니다. 그때마다 모세는 실망했고 분노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신명기 9:18–20

18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19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신명기 9:25–27 

25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6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7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모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짊어지고 엎디어 기도한 것입니다. 가장 큰 게 상처를 받고 실망하고 또 분노한 것은 모세였습니다. 그도 사람입니다. 그러나 분노를 추스르고, 실망한 마음을 접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를 받으시고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비록 죄인이고 때때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죄를 범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누군가가 나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누군가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누군가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소돔 성이 멸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죄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그 성에는 죄악이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 10명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성의 죄를 짊어지고 기도하는 자 10명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항상 우리 곁에 있습니다. 가정에도 보면, 문제없는 자녀들이 없습니다. 자녀가 셋이면 그중에 한 명이 문제입니다. 둘이면 그중에 한 명이 문제입니다. 한 명이면 그 한 명이 문제입니다. 우리 곁에는 늘 문제들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괜찮은가 싶으면 남편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아내가 문제를 일으켜요. 그도 아니면 부모님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모두가 괜찮습니까? 그러면 내가 문제일 것입니다. 

 

이때, 성숙한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금식하기도 하고, 날짜를 작정하여 기도하기도 합니다. 모세는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2:14 

14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아무리 문제가 심각해도 간절하게 기도하는 성도가 있는 한 그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 가정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분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분은 누구입니까?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은 누구입니까?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십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우리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라도 항상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성령님이십니다. 

 

로마서 8:26–27

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비록 죄인이고 연약하여 하나님을 실망하게 하고 분노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 가운에 있는 이유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 기도의 결과가 이것입니다. 

 

로마서 8:28

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나의 실수, 나의 죄, 나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내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그분의 축복이 임하는가? 그것은 성령님께서 나를 위해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연약하지 다 아십니다. 나의 부끄러운 죄를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착하고 기특해서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허물과 더러움을 다 아십니다. 다 아시면서 사랑하신 것입니다. 

 

사납고 더러운 길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깨끗이 씻겨주고 먹여주고 집도 만들어 주고, 사랑을 주면 그 고양이는 어느새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됩니다. 때로는 길들지 않은 사나움이 주인을 할퀴더라도 속상하고 화는 나지만 버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고양이를 알기 때문입니다. 사나움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기에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신의 자녀 삼으실 때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더러움과 죄악을 다 아십니다. 그런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지만 여전히 다듬어지지 않는 죄악의 성품이 드러날 때 하나님은 분노하십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정죄하지도 않으십니다. 오히려 기도 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를 사무엘상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왕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왕으로 다스림에도 불구하고 이방 나라처럼 왕을 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이때 사무엘 선지자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하나님도 진노하셨고 큰 우레와 비를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하며 사무엘에 나옵니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합니다. 

사무엘상 12:18–19

18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이때 사무엘이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상 12:22–24

22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우리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령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으로 인해 우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기도하고 있기에 버림받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그들의 공의로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가 그들을 살렸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엎드려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문제에 집착하지 마시고 기도에 집중하시는 성도들이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어려움과 문제 앞에서 낙심하지 마시고 쉬지 않고 기도하시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도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령님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이 사실에 위로받으시고 겸손하게 주 앞에 서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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