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강해 20. 간음하지 말라
신명기 5:18
18간음하지 말지니라
오늘은 십계명의 7계명인 ‘간음하지 말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껏 살펴본 것과 같이 이 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무엇무엇 하지 말라는 것은 항상 그 앞에 무엇무엇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시니 살인하지 말라는 의미였지요. 그렇다면 간음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소중히 여기시니 간음하지 말라는 것일까요?
그것은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소중히 여기시니 간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의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섬겨야 하지만, 최소한 그러지 못하더라고 간음은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간음함으로 가정을 파탄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간음은 단순히 남편과 아내 사이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가정을 파탄시킵니다. 배우자를 비롯해 자녀들이 상처와 피해를 받습니다. 그러기에 간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정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가를 깨닫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기에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듯이, 가정도 하나님이 창설하셨기에 간음하여 파탄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1.가정의 중요성
우리가 먼저 살펴볼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가정을 창설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면서 모든 것이 그분의 뜻 가운데 이루어져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가지 좋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창세기 2:18
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마음에 아담이 홀로 사는 것이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쩌면 아담은 부족함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동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를 아시기에 아담이 좋지 않아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를 만드십니다. 간혹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남자를 먼저 창조하셨으니 남성이 우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별은 상대적 개념입니다. 여성이 창조되기 전 성별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이 창조되었기에 남성이 있는 것입니다. 여성이 없을 때는 남성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성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둘을 부부로 묶으셨습니다.
창세기 1:27–28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가정을 창설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의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축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누리시는 사랑을 누립니다. 오직 가정을 통해서만 누리는 은혜가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녀를 낳는 것이 부담되는 일이지만, 하나님은 자녀가 많은 것이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르리라” 하셨습니다. 피조세계를 하나님을 대신하여 통치하는 자들로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피조만물을 통치하는 왕들로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이러한 모든 특권과 은혜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로 인해 타락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특권과 은혜를 어떠한 저항없이 누릴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첫 번째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풍성한 은혜가 누려지는 곳이 가정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성삼위 하나님이 누리시는 사랑을 가정에서 누립니다.
2.부부의 하나됨
이러한 가정은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함으로써 시작됩니다. 결혼은 남편과 아내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결혼이 신성한 것은 이러한 연합안에 성삼위 하나님의 연합의 비밀이 심겨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31–32
31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삼위일체 하나님은 각자의 인격으로 존재하시면서 동시에 하나이십니다. 이것은 인간이성을 초월하는 신비여서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밀입니다. 이 비밀이 결혼안에 심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아내는 결혼생활을 하면서 이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결혼은 듀엣을 부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같은 노래를 다르게 부릅니다. 그것이 화음이 되어 아름답게 들려집니다. 남편과 아내는 각자 다른 인격과 성품으로 살아가지만, 사랑으로 하나되어 선한 열매들을 창조해 냅니다. 이것은 하나됨의 놀라운 파워입니다.
1+1=2가 아니라, 10도 되고 100도 되고 1,000도 됩니다. 혼자서는 도저희 꿈도 꿀 수 없는 일들을 해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생명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창조해 낸 생명을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갑니다. 그 과정속에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며 삽니다. 물론 고통도 수반됩니다.
결혼을 통한 하나됨은 놀라운 신비이며 동시에 강력한 파워를 가집니다.
둘이 사랑으로 하나될 때 창조의 능력을 발휘하며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힘을 지니게 됩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하게 된 동기도 아내와의 하나됨이었습니다.
“당신과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하니, 우리 주변에 누군가 더 있어도 괜찮겠다”라고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 두 명과 예배할 때도 좋았고 조금씩 성도들이 늘어갈 때도 좋았습니다. 성도가 많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좋았던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저와 아내의 하나됨이 있었던 것입니다.
3.하나됨의 동력, 사랑
그렇다면 남편과 아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혼한다고 저절로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베소서 4:2–3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뜻이 다른 두 사람이 하나될 수 있는 것은 겸손과 온유입니다. 상대를 향한 오래 참음입니다. 서로의 부족과 연약함에 대한 용납입니다. 그 중심에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하니 상대를 향해 겸손해지고, 사랑하니 온유함으로 대합니다. 사랑하니 오래 참고 사랑하니 용납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이 하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사랑에 대해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랑은 오랜 고통입니다. 설레는 마음도 황홀한 기분도 아닙니다. 사랑이 고통스러운 것은 희생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희생시켜야 하기에 고통스럽습니다.
누구든 이 자리를 피하고 싶기에 하나님은 가족이라는 끈으로 묶으시고 그 속에서 사랑하게 하신 것입니다. 도망갈 수 없지요.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 엄마, 아빠의 자리를 도망갈 수 없습니다. 도망가면 다시 그 자리에 세우세요. 하나님에게 플랜B는 없거든요. 요나가 도망가면 다른 선지자를 세우면 되는데 다시 그를 붙잡아 그 자리에 세우시잖아요.
하나님은 사랑의 자리에 여러분을 세우십니다. 수동태지요.
그 자리에서 우리를 빚어 가세요. 내가 기대한 것도 원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지나고 보면 사랑의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주장이 강했던 내가 이제는 지는 법을 배웠어요.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 중심에는 가족을 깨지 않으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사랑은 희생이고 희생이 없는 하나됨은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 하나 된 가정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습니다. 알아주지 않아도 보상받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희생하며 살아간 인생이 가장 가치가 있고 의미 있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사셨잖아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잠도 못 주무시고, 때론 음식도 거르시고, 머리 둘 곳 조차 없으셨던 주님. 마침내 목숨까지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이러한 희생적 사랑이 부부를 하나되게 합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성도의 하나됨입니다.
요한복음 17:21–23
21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가 성도의 하나됨입니다. 이러한 하나됨의 실천은 부부의 하나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가정에서 하나됨을 훈련하고 공동체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4.하나됨의 중심, 하나님의 뜻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남편의 뜻인가? 아내의 뜻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의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질서를 부여하셨습니다. 남편이 가정의 머리라는 질서입니다.
에베소서 5:22–23
22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이것은 남성이 우월하고 여성이 열등해서 남편의 뜻에 복종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질서의 문제입니다.
두 사람 이상이 어떤 일을 함께 할 때는 반드시 질서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뜻이 일치하지 않을 때 계속해서 갈등하고 심해지면 갈라섭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질서를 부여하십니다. 남편이 머리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남편이 머리가 되어 자기의 뜻을 이루라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 역할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결정함에 있어 책임 있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가정의 결정권이 남편에게 있고 그 책임도 남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아내는 돕는 배필이 되어 남편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어떤 결정의 순간 “당신의 뜻이 무엇인데?” “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 순간에는 내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일들이 진행됩니다.
<하나됨의 열매>
이렇게 부부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면 그 축복의 수혜자는 첫 번째로 자녀들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하나됨 속에서 안정감을 가집니다. 그 속에서 미래를 꿈꾸고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부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수십억을 쥐어주는 것 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부부가 하나되면 하나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부모의 하나됨이 깨지는 것입니다. 간혹 자녀들의 문제앞에서 부부의 하나됨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입니다. 그것이 자녀들을 더 불안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남편의 의견이 틀리더라고 아내가 좀 잘못했을 지라도 자녀 앞에서는 하나됨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뒤에 가서 수정하더라도 자녀들 앞에서는 하나됨을 보이셔야 합니다.
부부가 하나되는 것이 가정이 행복해지는 첫 번째 비결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5.간음
그런데 이러한 하나됨을 깨드리는 것이 바로 간음입니다.
간음은 부부의 하나됨을 깨드리고 더 나아가 가정의 하나됨도 깨뜨립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 가족을 둘러싼 공동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간음죄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간음은 혼인중인 사람이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 성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전에 우리나라는 간통죄로 2년 이하의 처벌했지만, 2015년 2월 헌법재판소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 영역을 규율한다는 명목으로 폐지했습니다. 이제는 혼인 중인 사람일지라도 서로가 합의하여 성관계하면 처벌받지 않습니다.
이것은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간통죄가 폐지되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부부의 하나됨 보다 개인의 성적 자유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매스컴에서는 불륜과 일탈을 로맨스로 포장하여 보여줍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불륜을 로맨스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아무리 재밌어도 불륜드라마 보지 마세요. 저도 마지막 본 불륜드라마가 김희애씨가 주연한 “부부의 세계”였어요. 좋을게 없어요. 보는 동안 이런저런 감성에 젖기도 하는데, 우리가 연약해서 아무래도 영향을 받거든요.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김희애의 남편 이태호의 대사입니다.
“니 마음이 이끄는데로 해” 마음이 이끄는데로 하면 불륜입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로 불륜을 로맨스로 포장합니다.
상대가 받을 상처와 아픔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입니다.
인간의 성욕은 죄는 아닙니다. 욕망 자체가 죄는 아니에요. 식욕이 있어야 먹고요, 명예욕이나 인정욕구가 있어야 열정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합니다. 성욕이 있어야 자녀를 낳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욕망을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는 방식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가 됩니다.
성욕은 반드시 하나님이 정해진 부부사이에서 채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순간적인 성욕이나 또는 일탈에 대한 욕망으로 간음하게 되면, 그 대가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파괴적입니다.
내 가정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가정을 파괴하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줍니다.
간음은 부부의 하나됨을 파괴하기에 금하신 것입니다. 부부를 둘러싼 가족을 파탄내기에 금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간음에 대한 언급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27–32
27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예수님은 간음이라는 행위 자체 보다 그것을 유발하게 된 마음의 동기까지도 죄로 간주하셨습니다. 즉 우리 마음에 무엇을 품는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간음이라는 행위는 우리가 평소 무엇을 마음에 품었느냐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마음에서 말로 말에서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죄의 파괴력은 강력해 집니다.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은 자신만을 파괴시키지만, 이것이 말로 표현되면 상대방의 마음의 영혼에 상처를 줍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면 가정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간음을 단호하게 처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마음의 상태를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음욕을 품고 여자를 봄으로 마음에 간음한 것이다. 너희 눈이 너희로 실족하게 하니 그 눈을 빼내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우리 중 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만큼 마음의 상태를 잘 관리하고 단호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한국교회를 위해 큰일을 하셨던 분들이 한순간에 넘어지는 것이 간음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7계명에서 넘어지면 재기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떠한 죄가 드러났을 때는 그 마음의 상태가 이미 오래전부터 부패했음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한순간에 어떠한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간음죄가 드러났을때는 이미 오래전에 그 마음에 음욕이 있었음을 말합니다.
그 마음을 단호하게 다스리지 못한 것입니다.
간음하지 않기 위해 먼저는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시편 119:11
11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여러분의 마음을 항상 주의 말씀에 묶어 두세요.
잠언 4:23
23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우리가 음란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러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을 진리의 말씀으로 채우면 음욕이 설 자리가 없게 됩니다.
여러분 곁에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하시고 그 말씀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십시오.
또한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정을 소중히 여시기고 사랑으로 하나됨을 힘써 지켜나가시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