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내가 만든 신

신명기 강해 12. 내가 만든 신

신명기 4:15–31

15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17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18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19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20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21여호와께서 너희로 말미암아 내게 진노하사 내게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22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23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25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27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29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신명기 강해 12번째 시간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여호와를 경외하고 이를 가르치라는 것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모세의 메시지는 계속됩니다.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그 어떤 우상을 형상으로 만들어 섬기지 말라 하십니다. 

신명기 4:16

16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그리고 만일 이를 거역할 경우 하나님의 심판이 따릅니다. 

신명기 4:25–26

25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모세의 명령은 엄중하고 절박합니다.

우리는 먼저 우상숭배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상숭배하면 어떤 형상 앞에 절하는 것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도들은 나는 우상숭배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우상을 숭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행여나 나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아닌지 점검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 우상숭배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입니다. 

골로새서 3:5

5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탐심이 우상숭배라고 말합니다. 탐심이라는 단어는 욕심, 탐욕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형상 앞에 절하는 행위라기보다는 우리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가를 말합니다. 

성경에서 마음은 우리 인격의 중심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어떠함에 따라 내 말과 행동이 좌우됩니다. 하나님께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면서 하신 말씀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심이 마음입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복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설명한 후, 그렇다면 복음에 합당한 삶이 무엇이냐라고했을 때 이렇게 요약합니다. 

로마서 12:2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복음에 합당한 삶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인격의 중심인 마음이 새로워짐으로 하나님 자녀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마음은 인격의 중심이며 그 마음이 탐심일 때 우상숭배입니다.  

2. 탐심은 인간의 결핍에서 비롯됩니다. 

처음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이 그 중심에 계셨습니다. 하나님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온전한 만족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그 마음에 하나에 대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온종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즐거웠고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단이 다가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같이 되라고 유혹합니다. 

이것은 네가 네 인생이 주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말고 너 자신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몰아내고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네 인생은 너의 것이고, 네가 네 인생의 주인이다.”

“네가 바로 세상의 중심이야.” 멋지지 않습니까?

아담과 하와는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 결국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고 맙니다. 

이것은 단순히 금단의 열매를 먹은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몰아낸 사건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내 마음의 주인이 된, 자기 독립선언이었습니다. 

인간은 내가 내 인생이 주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에서 떨어져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풍성한 자원에서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서 단절되었습니다. 결국 인간 스스로의 자원으로만 살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비참한 인생으로 전락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단절되어 이기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서 단절되어 한 치 앞의 일도 알 수 없어 늘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원에서 단절되어 서로의 자원을 찬탈하기 위해 경쟁하고 투쟁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이 떠난 그 자리를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불행해졌습니다. 

하나님을 몰아낸 마음의 자리에는 그 무엇으로 채울 수 없는 결핍이 생겼습니다. 

이 결핍이 결국 인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몰아낸 인간의 마음은 허무합니다. 우울합니다. 삶이 무의미합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상태입니다. 

탐심은 바로 이러한 결핍을 채우려는 시도입니다. 인간은 평생 이 결핍을 채우기 위해 발버둥 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그 무엇으로 마음의 빈공간을 채우면 만족할까요? 

인간은 자신의 소유가 풍족해지면 불안함과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우상들은 모두 다산과 풍요를 보장하는 신입니다.  

인간이 만든 우상은 실제로 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탐심이 투영된 결과물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잠재우고 풍요와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것이 예로부터 지금까지 여러 가지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탐심이 우상숭배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비참한 상태,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결핍의 문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인간은 탐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3.오늘날 대표적인 우상은 바로 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마태복음 6:24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여기서 재물이라는 단어는 ‘맘몬’인데 돈신이라는 뜻입니다. 

고대에는 풍요와 다산의 신을 만들어 섬겼지만, 오늘날 너희는 돈 신을 만들어 섬긴다는 것입니다. 지폐나 화폐가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돈이 있으면 우리 삶이 풍요로워지고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반면 돈이 없으면 삶은 비참하고 불안정하다고 믿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믿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불신자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산상수훈은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즉 성도 중에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맘몬 신을 섬기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음은 동시에 두 신을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던가 돈신을 섬기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만일 두신을 동시에 섬긴다면, 돈신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하나님을 돈처럼 섬기는 것입니다. 

돈 자체를 섬긴다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풍요와 안정이 내가 소유한 돈에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내 삶에 행복과 만족이 돈에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분당에서 부목사로 사역할 때입니다. 

한 여자성도님께서 심방을 요청하셔서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건축업을 하는 여성 CEO입니다. 기도를 요청하시는데, 올해 100억을 수주하면 아시아에 교회 100개를 건축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전도사님이 40일 동안 아침을 금식하며 새벽기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40일 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마다 그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40일이 되는 날 교회 근처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안 좋으세요. 40일이 지나면 문제들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식사를 끝으로 교회에서 뵙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심방 차 판교근처를 운전해 가다가 신축건물 공사장 옆에 서 있는 그 성도님을 보았습니다. 

전도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 분 불교로 옮기셨어요”

그분은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닙니다. 돈 신을 섬긴 것입니다. 그 마음의 중심에 탐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짓겠다는 것은 자기 탐심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과의 거래에 불과했습니다. 

여러분!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사는 날까지는 그런대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세대들은 급속도로 우상숭배의 길로 나갔습니다. 신명기에 이렇게 엄중하게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가나안 사람들은 농경문화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목민이었습니다. 따라서 가나안 사람의 수확물이 월등히 많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삶은 윤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상숭배의 문화는 성적으로 타락합니다. 화려함과 매력적인 것을 추구합니다. 그것이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것을 동경한 것입니다. 

아이돌들의 1년 수익이 평생 노동자가 땀 흘려 번 것보다 많습니다. 그들은 화려함과 매력으로 순식간에 자본을 축적합니다. 그러니 우리 자녀들이 동경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의 우상숭배의 문화입니다. 아이돌이라는 말은 헬라어 ‘에이돌론’에서 나왔습니다. 우상이라는 뜻입니다. 아이돌 문화는 우상숭배의 문화와 맛 닫아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상품으로 만들어 이들을 통해 한해에도 수천억의 돈을 벌어드립니다. 여기에는 긍정적인 요소보다 역기능적 요소가 더 많습니다. 이러한 연예 시장은 ‘심는 대로 거둔다’라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파괴합니다.  

문제는 인간의 결핍과 그로 인한 탐심의 문제는 우리의 그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모아도 인간은 만족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 몸을 치장하고 아름답게 만들어도 만족하지 않습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얼마 전 아이돌 출신의 송민호씨가 상담 프로그램에 나온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는 공항장애 진단을 받았는데요,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표현하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나에게 힘이 돼주는 팬들이 있고 동료들이 있는데 왜 난 힘들까 생각한다. 이런 내 상황을 알면 다른 사람들은 전혀 공감을 못 할거라 생각한다.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울먹였습니다. 

비단 송민호씨만 느끼는 감정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러니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연예인들이 자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삶의 결핍은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과연 무엇을 내 빈 마음을 채우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이 자녀들을 독립시킨 후 빈 둥지 증후군을 겪습니다. 아이들에게 쏟은 애정과 사랑이 클수록 상실감과 외로움은 더 큽니다. 그동안 자녀들이 내 마음을 채워 주었는데 그것도 잠깐입니다. 

많은 남성들이 은퇴후에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 소외감을 느낍니다. 직장을 그만두면서 정체성에 혼란도 느낍니다. 그동안 일이 자신의 빈 마음을 채웠던 것입니다. 

돈도, 사람도, 자리도, 하나하나 우리 곁에서 사라집니다. 우리 몸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가 의지했던 것들, 이 땅을 살아가며 내 빈 마음을 채웠던 모든 것들은 결국 사라집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신명기 4:16 

16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우리가 우상을 왜 만듭니다. 자기를 위해서입니다. 돈을 섬기든지, 사람을 의지하던지, 권력을 탐하든지, 그 모든 것은 자기를 위해서입니다. 결국 자기가 우상이었던 것입니다. 

4. 우상숭배의 결과는 심판입니다. 

신명기 4:25–26 

25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일들 또한 탐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오래전부터 부동항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겠지만, 결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남편 도박 빚 때문에 8세, 7세 자녀를 목졸라 죽이고 자살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결국 자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을 생각을 하니 비참해 아이들을 살해한 뒤 따라 죽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돈이 우상이 된 세상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뉴스들은 끊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돈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몰아내고 맘몬 신을 숭배하게 될 때 우리 인생은 비참해 집니다.  

이것이 심판입니다. 

5. 오직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채워야만 참된 행복과 만족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신명기 4:29

29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내 삶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추구했던 것들을 다 내려놓고,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와 그 분앞에 항복하고,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할 때 비로소 모든 방황은 끝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그것만이 우리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탁월한 수학자이며 철학자인 파스칼은 팡세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그러니 이 열망과 이 무기력함이 우리에게 분명히 말해주는 것은 사람 속에 한때 참 행복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텅 빈 표시와 흔적만 남아 있다는 것과 또 사람은 주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이 빈자리를 채우려고 헛수고를 하는데 곧 있는 것들로부터 얻지 못하는 도움을 있지도 않은 것들에게서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왜냐하면 이 무한한 심연은 어떤 무한하고 불변하는 대상 다시 말해 하나님 그 분이 아니고는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목마름은 물을 마셔야만 해갈됩니다. 콜라를 먹는다고 해갈되지 않습니다. 

배고픔은 밥을 먹어야만 해결됩니다. 물을 먹는다고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라진 빈 공간은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빈 마음을 채우기 전까지는 우리 영혼은 만족할 수 없고, 안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나를 위한 우상들을 만들 것이고 일시적인 안위에 안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곧 사라질 것들입니다. 

위대한 철학자이며 신학자인 어거스틴은 오랜 방황 끝에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그의 책 “참회록”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영혼은 주님 안에서 쉼을 얻을 때까지 평안을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면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삶의 결핍이 사라지고 참된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복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