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07-26 07:03

25.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joywo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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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25.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신명기 5:22–33 

22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23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오늘 본문은 모세가 40년 전 출애굽 하여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그때의 일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당시 생존했던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광야에서 다 죽었고, 그의 자녀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1.첫 번째 살펴볼 것은 중보자의 필요성

모세는 먼저 십계명을 받았을 때의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신대원 3학년 때 시내산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바위로 이루어진 웅장한 산이었습니다. # 시내산 사진 1/ # 시내산 사진 2

 

모세는 산에 올랐고, 이스라엘 백성은 산 아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 임재했을 때 거대한 불과 구름이 산을 덮었고 그곳은 흑암으로 덮였습니다. 모세는 캄캄한 어둠 속에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 소리는 산 밑에 있는 이스라엘에게도 들렸습니다. 그 소리는 천둥소리를 뚫을 정도로 웅장하고 장엄했을 것입니다. 

 

그때의 장면을 머리에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그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간혹, 하나님의 임재를 소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어떨 것 같습니까?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보다 크신 하나님이세요.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하실 때는 자신의 영광 권능을 최소화하여 우리가 받아들일 수 만큼만 나타내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축소시켜도 우리에게는 너무나 두려운 것입니다. 

 

그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신명기 5:24–25

24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그들은 죽음의 공포를 느낀 것입니다. 그만큼 두려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태양을 단 10초도 똑바로 보지 못하는 우리입니다. 하나님은 태양보다 크고 찬란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사람들의 일관적인 반응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이 모세에게 나와 이렇게 간청을 합니다.

신명기 5:27 

27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당신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말씀을 전달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감당할 수 없으니 당신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어 달라는 요청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요청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합니다. 

신명기 5:28

28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그 말이 옳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중보자가 필요함을 인정하셨습니다. 자신이 직접 그의 백성 가운데 나갈 수 없고 중보자가 필요함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달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의견을 하나님께 아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때론 이스라엘이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을 때 간절히 기도 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돌리기도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중보기도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중보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직접 나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직접 다가올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중보자가 누구입니까? 우리에게 모세와 같은 중보자는 누구입니까?

 

신명기 18:15–16

15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16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즉 중보자를 의미합니다. 중보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신명기에서 약속하신 모세와 같은 중보자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중보자이십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는 오늘 본문을 배경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보내셨다고 말합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3:20–23 

20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그러니까 여러분,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그 선지자, 즉 중보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실 수 없어 세우신 중보자이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앞으로 인도하며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중보자,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 당시 강력한 사역자는 세례요한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유대인이 그의 사역을 보면서 혹시 하나님께서 예언한 그 중보자 그 선지자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예루살렘 공회에서 사람을 파견하여 이렇게 묻습니다. 

요한복음 1:21 

21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그 선지자”는 중보자를 의미합니다. 자신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세례요한은 누가 그 선지자인지 알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요한복음 1:27 

27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내 뒤에 오시는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요청에 따라 중보자를 세울 것은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사 2천년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간혹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중보기도라고 하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중보기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 사람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중보자이십니다. 또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실 수 있는 유일한 중보자이십니다. 

 

2. 두 번째 살펴볼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명령입니다. 

신명기 5:29 

29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이같은 마음을 품기를 바랬습니다. 이 같은 마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이 두려움은 무서움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 앞에서 느끼는 경외심을 말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경외감을 느낍니다. 저는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할 때 숨 막히는 자연경관 앞에서 두려움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하물며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어떠하겠습니까? 

 

오늘날 성도들에게 필요한 신앙의 자세는 경외심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세대에서 잃어버린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입니다. 그래도 우리 부모세대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주일성수 안하면 큰일 나는 줄 아셨거든요, 새벽기도 하루만 빠져도 하나님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셨어요. 행여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가 기도 안해서 그런가? 하나님 잘 못 섬겨서 그런가 하셨습니다. 꼭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마음가짐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 건성으로 하시다가 변화되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어떤 실패를 경험하거나 건강의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분들은 함부로 살지 않습니다.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따라서 그들의 삶은 정직하고 의롭습니다. 

 

레위기 말씀을 보면 우리의 윤리적인 삶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레위기 19:14 

14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장애인들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19:32

32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어른들을 공경한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25:17

17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이웃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25:36

36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이웃에게 이자를 청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레위기 25:43 

43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갑질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26:2

2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주일성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윤리적인 삶의 출발이 어디서부터 비롯됩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를 좋아하지만 또 무서워합니다. 그것은 아내가 그렇게 가르쳤어요. 

아빠 화나면 진짜 무섭다고 가르쳤어요. 그래서 제 언성이 조금만 올라가도 수그러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혼낼 때는 무섭게 혼내요. 아이들이 알아요. 그래서 어느 선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만일 아이들이 저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넘지 말아야 선을 쉽게 넘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저를 두려워하면서 좋아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분의 사랑과 의로움 그리고 거룩함 때문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죄가 세상에 오기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임재안에 거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범죄한 그들을 찾아오셨을 때 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이 있으면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분이신가를 십자가를 통해 깨닫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향한 자신의 진노를 독생자에게 다 푸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두려웠으면 예수님은 눈물이 핏물이 되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셨겠습니까?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세 번이나 기도하십니다. 세 번 기도했다는 것은 더 이상 기도가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이 잔은 예수님의 당하는 육신의 고통을 넘어선 하나님의 진노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 진노는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두려웠으면 예수님도 피하고 싶으셨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고 또 마음으로 준비하셨을텐데, 정작 십자가를 앞에 두고 두려웠습니다. 예수님도 피하고 싶을 만큼 하나님의 진노는 두려운 것입니다.  

 

독생자가 고통 속에 죽어갈 때에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 만큼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분이신가를 알려면 십자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십자가는 사랑이면서 동시에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보여줍니다. 

저는 이 하나님의 진노가 두렵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죄인인지를 열거합니다. 죄의 목록을 열거하는데, 다 읽지는 않고 마지막 부분만 읽겠습니다. 

 

로마서 3:14–18

14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모든 죄의 시작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반면 모든 경건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이같이 권면합니다. 

고린도후서 7 

1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친밀하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친밀함은 두려움과 함께 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치실때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우리 아버지이기에 친밀하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 분은 하늘에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두려워해야 합니다. 

 

베드로사도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베드로전서 2:17 

17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히브리서 12:28–29

28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경건함과 두려움을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 소멸하는 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불심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하나님보다 두려운 분은 없습니다. 

우리 아내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이 집에서 아빠가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그런데 하나님은 더 더 더 무서워라고 합니다. 때로는 잘못해서 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아빠가 너를 때리는 것은 네가 이러한 행동을 고쳐야 하기 때문이야. 만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혼내실 꺼야. 그것은 너무나 무서운 일이야.”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신명기 5:29

29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그와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한번더 반복하십니다. 

 

신명기 5:33 

33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스라엘은 과연 이 말씀을 믿고 순종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역사속에서 수많은 고통을 겪게 됩니다. 

 

사사기 2:7 

7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사사기 2:10 

10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그 결과가 무엇인지 몇구절 뒤에 설명합니다. 

사사기 2:15 

15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오래전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말씀은 성령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명령입니다. 

저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이 말씀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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