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강해 34.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신명기 10:1–11
1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2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3내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4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5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6(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길을 떠나 모세라에 이르러 아론이 거기서 죽어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7또 거기를 떠나 굿고다에 이르고 굿고다를 떠나 욧바다에 이른즉 그 땅에는 시내가 많았으며
8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니 그 일은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9그러므로 레위는 그의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10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11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서 백성보다 먼저 길을 떠나라 내가 그들에게 주리라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에 그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셨느니라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호렙산으로 올라간 사이, 이스라엘은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이스라엘을 멸하려 하셨습니다. 모세는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기도 하였고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입니다. 동시에 죄인을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1.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셔서 죄에 대하여 반드시 심판합니다. 만일 죄를 심판하지 않는 하나님이라면 공의롭지 않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죄는 심판 받았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사 진멸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심판받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 사건이 기록된 출애굽기 34장에 보면, 약 삼천 명 정도가 죽임을 당합니다. 이들이 아마도 우상숭배를 주도했던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모세의 형이었던 아론은 죽지 않았습니다. 아론이 제외된 이유는 처음부터 이 일을 주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론은 여론에 밀려 이 일을 진행하긴 했지만 수동적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2:1–2
1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이스라엘은 광야 40년 동안 불평과 원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 시작은 항상 소수의 무리로부터였습니다. 그들은 파당을 짖고 여론을 형성하여 모세를 대적해 왔습니다.
민수기 16:1–2
1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결국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민수기 16:35
35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인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죄인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출애굽기 32장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32:33–34
3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이렇듯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반드시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호렙산에서 우상숭배를 주도했던 사람들 약 3천 명은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여러분, 만일 하나님이 죄에 대해 심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면 그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악한 의도를 가지고 죄를 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인, 도둑질, 사기, 강간 등. 이러한 자들이 심판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사회는 이미 지옥입니다. 공의 또는 정의의 기본은 죄를 심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공의를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들은 용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은 믿지만, 심판의 하나님은 믿지 않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성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버젓이 죄를 범하고도 떳떳합니다. 거짓과 음란의 죄를 짓고도 당당합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주장하며 겸손과 회개의 자리로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두려운 분이십니다.
출애굽기 32:33절을 다시 보십시오.
출애굽기 32:33–34
3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내 책”이 무엇입니까? 생명책입니다. 구원받을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입니다. 그들이 이름이 그곳에 있었지만 지워버리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한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었지만, 타락한 결과 구원에서 제외된 자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참회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교만한 자들은 용서받지 못합니다.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용서가 가능합니까?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는다는 거짓 신학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단은 아담을 유혹하면서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사단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사단은 절대로 심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매우 교활하여서 맨 처음 깨뜨린 교리가 심판교리입니다. 그것은 인간은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는다고 믿으면 어떤 죄도 서슴없이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도는요 죄를 짓지 않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무리 신실한 성도라도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그러나 성도라 할지라도 그 마음이 강팍하여 죄를 범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도가 아닙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디모데전서 4:1–2
1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믿음에서 떠났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때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제했던 형제·자매였던 것입니다. 그들이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라간 것입니다. 사단이 만든 거짓 가르침을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는 거짓말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로 믿습니다. 맞습니다. 십자가는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 사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낸 사건이기도 합니다. 십자가는 죄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십자가는 로마정부가 고안한 형벌입니다. 가장 참혹하고 끔찍한 형벌이어서 로마인들은 제외되었습니다. 살인이나 국가 반란죄 등 악질 죄인들에게만 행했던 형벌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까? 예수님이 사람을 죽였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로마 정부에 반역했나요? 아닙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정치적인 반란죄로 꾸며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도 없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빌라도가 결탁한 결과였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다고도 합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것은 우리 죄에 대한 심판을 예수께서 짊어지시고 심판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25–26
25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이 때’라는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화목제물로 드려질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셨다고 말합니다. 저는 영어성경의 표현이 마음에 와닿는데요,
로마서 3:26 (NIV)
26he did it to demonstrate his righteousness at the present time, so as to be just and the one who justifies those who have faith in Jesus.
‘demonstrate’라는 뜻은 ‘실물을 가지고 증명하다’. 또는 ‘시위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실물로 증명한 사건, 또는 시위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움이 무엇입니까? 죄에 대한 심판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시고 그를 대신 심판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분임을 ‘demonstrate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진리를 확고하게 믿으셔야 합니다. 이 진리를 흔드는 모든 시도는 교활한 사단의 공격입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믿을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하게 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으면 교만하여 회개하지 않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2. 하나님은 죄인을 긍휼히 여기사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번째 돌판을 다듬어 만들어 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십니다. 첫 번째 돌판은 깨졌습니다. 모세가 깨뜨렸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의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그분의 백성으로 받기로 하셨습니다. 그들을 버리지 않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하라 하셨습니다. 언약을 다시 맺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궤를 만들어 십계명 돌판을 보관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이것이 상징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편에서 너희와 맺은 언약을 깨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언약을 보호하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를 보호하며 항상 함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 돌판을 궤에 넣어 보관하게 하였고, 이것을 언약궤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동할 때마다 항상 언약궤를 짊어지고 다녔으며 어디를 가던 언약궤가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를 통해 항상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였고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하심을 기억했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우리 죄를 참으시고 멸하지 않으십니다.
어떻게 우상숭배를 하고도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언약을 갱신하시며 그들과 함께 하시기로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조금 전에 읽었던 로마서의 말씀이 그 해답을 줍니다.
로마서 3:25
25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셨다는 것은, 죄를 참고 눈감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언제부터요? 아담이 범죄하여 타락한 이후부터 인간의 죄에 대해 길이 참으셨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참으신 것입니까?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까지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동안 참고 간과하셨던 분노를 십자가의 달린 예수님에게 다 쏟아부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화목제물이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화목제물은 하나님의 분노를 풀어드리기 위해 드리는 제물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분노를 풀어드리는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물을 드린 분은 누구입니까? 화목제물이 예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받으셨다면 그 제물을 드린 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분노를 풀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제물로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바라보시며 자신의 모든 진노를 푸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믿는 자들, 즉 예수가 나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었다는 사실을 믿는 자들의 죄를 용서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의롭게 하셨습니다. 죄인들이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의로움을 믿는 자들에게 전가시켜 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3:26
26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호렙산에서 우상숭배를 했던 이스라엘은 심판받지 않았습니다. 물론 3천명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회개하지 않은 교만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하나님과 다시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용서가 가능했던 것은 예수님께서 우상숭배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때까지 참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먼 훗날 예수님께서 이루신 의를 미리 이 사건에 적용하여 용서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출애굽기 34:4–9
4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신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신다 하십니다.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 않고 보응하신다 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 어떤 장면이었는 하면,
먼저 모세가 하나님께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주소서”라고 간청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내 영광을 보고 살 수 없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모세 또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 반석 위에 서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반석 사이에 서고 하나님의 손으로 그분의 영광을 가리면서 지나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출애굽기 33:18–23
18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모세를 반석 틈에 감추시고 주의 손으로 그를 덮으신 것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그에게 임한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모세를 덮은 여호와의 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얻으신 의로움으로 모세의 죄와 허물을 덮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여호와의 영광 앞에서도 죽지 않은 것입니다.
출애굽 여정 내내 하나님을 향해 불평과 원망을 쏟아냈던 이스라엘이었지만 마침내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갑니다. 그들의 공의가 아닙니다. 그들이 선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목은 곧은 백성입니다. 그들은 항상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가나안에 들어간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십자가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비록 죄와 허물이 있지만,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목이 곧은 자들이고 항상 하나님을 거역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긍휼을 베풉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그분을 꼭 붙드셔야 합니다.
다른 것 다 잃어버려도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다른 것 다 포기해도 예수님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정죄함이 없습니다. 악한 영이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로마서 8:1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예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습니다.
로마서 8:38–39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예수안에 있으면 복을 받습니다.
에베소서 1:3 (NKRV)
3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갈라디아서 3:14 (NKRV)
14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안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빌립보서 4:19 (NKRV)
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면 죄 용서를 받고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 땅에서부터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가나안, 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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