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강해 50. 하나님이 세운 권위와 질서
신명기 18:1–8
1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2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3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몫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4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5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6이스라엘 온 땅 어떤 성읍에든지 거주하는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가 사는 곳을 떠날지라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이르면
7여호와 앞에 선 그의 모든 형제 레위인과 같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
8그 사람의 몫은 그들과 같을 것이요 그가 조상의 것을 판 것은 별도의 소유이니라
1.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질서기 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이뤄지는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경배하고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에 세우신 법과 질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질서가 하나님이 백성의 삶 가운데 실현될 때, 가나안은 안식 즉, 샬롬의 땅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과 질서가 무시되거나 무너질 때, 아무리 약속의 땅이라 할지라도 안식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죽어 가는 천국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부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가운데 살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에서 벗어나게 되면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법, 하나님이 세운 권위와 질서를 보여줍니다.
그 권위와 질서가 무엇입니까? 레위지파가 부여받은 독특한 권위와 질서입니다.
신명기 18:1
1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1절에 보면,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가 언급됩니다. 하나님은 레위지파에게 제사장의 직무와 성막봉사를 맡기셨습니다. 레위지파는 오직 이 일만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파들이 드린 제물로 이들의 생계를 책임지게 하셨습니다.
신명기 18:2
2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지파의 기업이 되신다는 것은 여호와를 섬기는 일, 즉 제사와 성막봉사가 그들의 기업, 즉 해야 할 일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18:3–4
3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몫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4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제사장은 백성들이 드린 제물과 드려진 짐승, 곡식 등으로 생활했음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운 권위이며 질서입니다.
그렇다면 왜 레위지파일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답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주권과 선택은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8:5
5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그들이 대단한 민족이기 때문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분의 자녀 삼으신 것도 나에게 어떠한 선함이 있기 때문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12지파 가운데 레위지파를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제사와 성막봉사와 직무를 레위지파에게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레위지파 가운데 제사장이 나오게 하셨고, 제사장 중에서 대제사장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아론의 후손들이 맡게 하셨습니다. 아론계열에서 제사장이 나오게 한 것도 그가 믿음이 신실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율법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패물을 모아 녹여 황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를 주도했던 사람이 아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론이 성품이나 신앙에서 제사장의 조건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특별한 조건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십니다. 나라를 선택하는 것도, 사람을 선택하는 것도, 그분의 사역을 맡기시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에 속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세를 요구합니다.
2.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운 사람들이 우리가 볼 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허물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셨다면 그 권위와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권위와 질서에 불순종하게 되면 그것은 그 권위와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민수기 12장에서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에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합니다. 구스는 현재의 에티오피아입니다. 이방여인입니다. 그녀가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있었다는 것은 난민상태였음을 말합니다. 성품이 온유했던 모세는 그녀를 긍휼이 여긴 것이 분명합니다. 당시 사회는 남편이 있어야만 생계가 가능했기 때문에 아무도 거두지 않는 그녀를 모세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이에 모세의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이 모세를 비방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민수기 12:1–2
1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아론과 미리암에게 모세는 동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와만 말씀하시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않느냐 하며 모세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모세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도리어 힘을 빼고 있으니 모세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상처는 대부분 가까운 사람에게 받거든요. 사랑하는 가족이 자신의 리서쉽을 인정하지 않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일까요? 하나님이 갑자기 개입하십니다.
민수기 12:4
4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세 사람은 하나님의 호출을 받고 회막으로 갑니다.
하나님은 구름 가운데 강림하시고 말씀하십니다.
민수기 12:6–9
6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하나님은 모세를 비방한 미리암을 나병에 걸리게 하십니다. 아론은 미리암이 나병에 걸려 살이 썩는 것을 보며 모세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이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미리암을 진영 바깥에 칠일 동안 가두라고 하십니다.
왜 미리암만 진영바깥으로 쫓겨났을까요? 성경은 미리암이 아론처럼 자신의 잘못을 뉘위쳤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녀를 이스라엘 공동체서 격리시키기고 뉘우칠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민수기 12:14–15 (NKRV)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무슨말인가 하면, 자녀가 잘못하여 아버지가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면 부끄러워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리암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진영 바깥에 가두고 7일 동안 뉘우칠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모세의 권위를 세워주신 것은 그가 온유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모세의 권위에 대한 도전은 곧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레위지파가 제자장의 직무와 성막봉사를 감당하라는 것은 하나님이 세운 권위이며 질서입니다. 그들의 생계를 나머지 지파가 책임지라는 것도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만일 어떤 이들이 아론과 미리암 처럼 너희만 하나님이 세우셨느냐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급속하게 개입하여 이 일을 막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세운 질서와 권위가 무너지게 되면 이스라엘 사회는 급속하게 무너질 것입니다. 사사시대처럼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결국 무법천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권위와 질서를 무시하거나 허물려고 할 때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사사기18장에 보면, 이러한 권위와 질서가 무너졌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줍니다.
사사기 18:1
1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는 것은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 주어진 권위와 질서가 무너졌음을 말합니다. 단 자손이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여 정탐꾼 다섯명 에브라임 산지로 파송합니다. 그들이 당시 상당히 거부였던 미가의 집에 들어가게 유숙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레위 청년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사사기 18:3 (NKRV)
3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그 청년이 레위인이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는 분명 제사때 행하는 절차를 진행했을 것입니다. 기도문을 읊은 것을 들었을 수 있고, 어떤 찬양소리를 들었을 수 있습니다. 제사때 레위인들만이 하는 어떤 소리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묻습니다.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당시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공동체 속에서 제사와 성막봉사를 감당하지 못하고 떠돌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레위인들이 먹고 살기 위해 떠돌 수밖에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레위인의 생계를 책임지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켜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레위 청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사기 18:4
4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레위청년은 미가의 집에 고용되어, 자기의 제사장, 하나님의 제사장이 아니라, 당시 거부였던 재벌집의 제사장으로 고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고용되었다는 말이 얼마나 가슴 아픈 줄 몰라요.
생계를 위해 이리저리 떠도는 레위인들, 또한 그들을 이용하여 부와 평안을 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러한 사사시대의 모습이 비단 그때의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 이상의 모임에는 권위와 질서를 부여하셨습니다.
<가정>
하나님은 가정에도 질서와 권위를 주십니다. 어떤 권위와 질서입니까?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는 권위이며 질서입니다.
에베소서 5:22–23
22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이것은 아내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권위와 질서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남편이 부족해도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질서 안에서 가정을 다스릴 때 그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아내가 남편의 권위를 타고 넘을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녀들에게로 돌아갑니다.
여러분이 아이들 앞에서 남편의 권위에 도전해 보십시오. 당장 아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하지마!”
아이들도 알아요. 우리 집에 권위가 아빠에게 있어야 함을 압니다.
아무리 부족한 남편이라고 그 권위를 인정해 주고 질서 안에 있어야 합니다.
<직장>
직장에도 권위와 질서가 있습니다. 종들은 상전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5
5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베드로전서 2:18
18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이것은 노사관계에서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또한 직장의 권위와 질서를 말합니다. 그들이 선하든 까다로운 사람이든 그리스도인은 그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측은 노동자를 함부로 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대기업 회장이라도 그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습니다.
에베소서 6:9
9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상전에 하나님이기에 그 앞에서 공의롭게 행해야 합니다.
<국가>
국가에도 권위와 질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하라 하십니다.
로마서 13:1
1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로마서에 말하는 위에 있는 권세는 로마정부를 말합니다. 그들을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복종하라 하십니다. 아무리 악한 정부라도 무정부보다는 낫습니다. 위의 권세가 흔들리면 국가 전체가 흔들립니다.
디도서 3
1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이렇듯 가정, 직장, 교회, 국가에 지정하신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에 순종할 때 모든 공동체는든든하게 서갑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님을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3:17
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4.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는 예배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2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습니다.
성막 가장 가까이에 레위지파가 둘러싸 진을 쳤고, 그 바깥으로 세 지파씩 동서남북으로 진을 쳤습니다. 왜 이렇게 명하셨을까요? 그것은 레위지파가 성막봉사와 제사의 직무를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파는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오직 레위지파만 성막에 들어갑니다. 레위지파 중에서도 제사장들만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권위와 질서가 예배를 중심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합니까?
우리 삶의 질서는 예배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주일에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가 여러분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 질서가 흔들리게 되면 삶 전체가 흔들립니다.
직장을 선택할 때도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일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사를 할 때도 주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성도가 영상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자료를 보면 한국교회 성도 30% 정도가 영상예배에 적응하였고 대면 예배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영상예배는 대면 예배가 불가능할 때 대안으로 잠시 드리는 것입니다. 영상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모여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흩어져 있던 형제·자매가 함께 모여 사랑의 교제를 나눌 때 그것인 온전한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그의 자녀들이 모인 곳에 임했습니다.
비록 적은 수라 할지라도, 성경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내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19–20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여러분, 이제는 모일 때입니다. 다른 것으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중심으로 모여야 합니다.
우리가 모여 예배할 때 우리를 둘러싼 어둠의 권세를 물러갈 것입니다.
여러분을 누르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모여 예배할 때 여러분의 질병은 치유될 것입니다.
과거에 얽매였던 상처에서 자유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묶고 있는 분노와 우울함 그리고 두려움에서 자유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회복시켜 강건케 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묶고 있는 모든 죄책감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기도함으로 예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분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아론과 같은 경솔함 버리고, 미리암같은 교만함을 꺾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예배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체력이 되고 시간이 되는 대로 여러분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인정하시고 예배를 사모하며 드리신다면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이 예배하신 은혜와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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